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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법원 "도쿄전력, 후쿠시마 피해주민 212명에 6,300만 엔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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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28. 16:49

일본 법원 "도쿄전력, 후쿠시마 피해주민 212명에 6,300만 엔 배상"

간단 요약

도쿄지방재판소가 후쿠시마 원전 사고 피해 주민들이 제기한 소송에서 도쿄전력의 배상 책임을 인정했습니다.

다만 재판부는 국가의 배상 책임은 기각했으며, 원고 233명 중 212명에게만 배상을 명령했습니다.

이 기사는 6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2011년 3월 발생한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로 고통받아온 주민들이 도쿄전력과 국가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법원이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원고 233명은 피난 생활의 고통과 피폭 불안을 호소하며 총 47억 엔의 배상을 요구했습니다. 도쿄지방재판소는 도쿄전력이 원고 가운데 212명에게 총 6,300만 엔을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반면 국가의 배상 책임에 대해서는 원고들의 청구를 기각하며 선을 그었습니다. 재판부는 피난 지시 대상이 아니었던 주민들이 피폭 우려로 피난을 선택한 것 역시 합리적인 행동으로 보아 사고와의 인과관계를 인정했습니다. 사고 발생 15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여전히 2만 2,625명이 피난 생활을 이어가고 있어, 원전 사고가 남긴 장기적인 피해의 무게를 실감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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