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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실에 '작은 생태계' 구현…차세대 생태독성평가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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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28. 15:59

실험실에 '작은 생태계' 구현…차세대 생태독성평가 기술 개발

간단 요약

26종, 455개체의 식물 군집을 실험실에 재현해 화학물질의 영향을 정밀하게 평가합니다.

군집 수준의 실험으로 기존 단일종 평가보다 외부 스트레스 저항성을 현실적으로 예측합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국가독성과학연구소(KIT)의 김로사 기술연구원과 김신웅 선임연구원 연구팀이 실험실에서 실제 식물 군집을 재현해 화학물질의 생태독성을 평가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는 기존의 단일 생물 중심 평가가 가진 한계를 극복하고, 생물다양성과 식물 간 상호작용을 반영할 수 있는 차세대 평가 체계입니다. 연구팀은 경남 진주 지역 토양에서 채취한 휴면 종자를 발아시켜 26종, 455개체로 구성된 식물 군집을 실험실에 구현했습니다. 기존 생태독성평가는 주로 한 종류의 생물만을 대상으로 해 다양한 종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실제 생태계의 복잡성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실험 결과, 식물 군집의 다양성을 나타내는 섀넌 지수 기준 10% 영향농도(EC10)는 76.36㎎/㎏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기존 위해성평가 기준값인 0.59~3.57㎎/㎏보다 훨씬 높은 수치로, 여러 식물이 공존하는 군집이 외부 스트레스에 상대적으로 더 강한 저항성을 보임을 입증했습니다. 김신웅 선임연구원은 이번 연구가 화학물질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보다 현실적으로 예측하고 관리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지난 9월 19일 국제학술지 ‘환경과학 테크놀로지(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 온라인판에 게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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