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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두암 일으키는 HPV, 16형 외 유전자형에 따라 예후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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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29. 09:37

구인두암 일으키는 HPV, 16형 외 유전자형에 따라 예후 다르다

간단 요약

HPV 16형이 아닌 다른 유전자형에 감염된 구인두암 환자가 국내에서 다수 발견됐습니다.

유전자형에 따라 림프절 병기와 생존율이 달라질 수 있어 예방 범위 확대가 필요합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구인두암은 편도암과 설근부암을 포함하며, 과거 흡연과 음주가 주된 원인이었으나 최근에는 HPV 감염에 의한 사례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차원재 교수와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진시연 교수 연구팀은 2003년부터 2023년까지 치료받은 환자 174명을 분석해 HPV 유전자형과 예후의 상관관계를 확인했습니다. 연구 결과, 전체 환자의 25.3%인 44명이 16형이 아닌 다른 유전자형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33형 감염 환자는 16형 감염 환자보다 진단 당시 림프절 병기가 더 높았으며, 35형 감염 환자는 전체생존율이 낮게 나타나 유전자형별로 임상적 특징이 뚜렷하게 갈렸습니다. 환자의 90.8%인 158명이 남성으로 확인되어 남성 대상 HPV 백신 접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연구팀은 현재 국가예방접종사업에 사용되는 4가 백신을 9가 백신으로 전환해 예방 범위를 넓히는 방안을 제언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이비인후과 분야 국제학술지 ‘Clinical and Experimental Otorhinolaryngology’에 게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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