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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사무총장 도전 누세이베, 한반도 포함 모든 분쟁 아우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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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29. 06:26

유엔 사무총장 도전 누세이베, 한반도 포함 모든 분쟁 아우르겠다

간단 요약

10월 27일 상호대화에서 누세이베 후보는 민간인의 고통에는 위계가 없다며 적극적인 분쟁 관여 의지를 밝혔습니다.

다만 UAE의 수단 내전 개입 의혹에 따른 독립성 논란과 중남미 국가들의 지역 안배 요구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지난 10월 21일 차기 유엔 사무총장 선출전에 합류한 라나 누세이베 아랍에미리트(UAE) 국무장관이 본격적인 검증 무대에 올랐습니다. 10월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총회 상호대화에서 누세이베 후보는 각국 대표단의 질문에 답하며 자신의 정책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이날 차지훈 주유엔 한국대사는 한반도 등 장기적인 평화·안보 과제에 대한 유엔의 관여 방안을 물었습니다. 이에 누세이베 후보는 "모든 대륙과 모든 분쟁, 모든 회원국을 위한 사무총장이 되겠다"며 "민간인의 고통에는 위계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국제사회의 각종 분쟁에 적극적으로 관여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후보 검증 과정에서는 독립성 문제가 핵심 쟁점으로 부상했습니다. 수단 정부와 인권단체들은 UAE가 수단 내전 당시 반군인 신속지원군(RSF)에 무기를 제공했다는 점을 들어 누세이베 후보의 인권 수호 의지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누세이베 후보는 "독립성 의무를 지키기 위해 장관직에서 휴직했다"며 수단 관련 정책은 UAE 대표부에 일임했다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차기 사무총장 선출을 둘러싼 지역적 갈등도 변수입니다. 중남미·카리브국가공동체(CELAC)는 지리적 균형 원칙에 따라 차기 총장은 중남미 지역에서 선출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중동 출신으로서 외교 실패의 참상을 직접 목격했다고 밝힌 누세이베 후보가 이러한 난관을 뚫고 유력 후보로서의 입지를 굳힐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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