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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번 접어도 거뜬…1m 길이 섬유형 아연전지 연속 생산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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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29. 12:02

1만 번 접어도 거뜬…1m 길이 섬유형 아연전지 연속 생산 기술 개발

간단 요약

KIST 연구팀이 기존 한계를 극복하고 1m 길이의 섬유형 아연전지를 연속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 배터리는 1만 회 굽힘 시험 후에도 초기 용량의 89.8%를 유지하며 뛰어난 내구성을 입증했습니다.

이 기사는 4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북분원 김남동·정현수 박사 연구팀이 전북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강원대와 공동으로 실처럼 휘어지는 섬유형 아연전지를 1m 길이로 연속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기존 섬유형 배터리는 제조 길이가 10cm 내외로 짧고 충·방전 시 성능이 저하되는 문제가 있었으나, 이번 기술을 통해 이를 동시에 해결했습니다. 연구 결과는 지난 7월 2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에너지 머티리얼스’에 게재됐습니다. 해당 전극은 800회 충·방전 후에도 초기 용량의 85%를 유지했으며, 1만 회 반복 굽힘 시험에서도 초기 용량의 89.8%를 유지하는 등 우수한 안정성을 보였습니다. 연구팀은 이 배터리를 유연 태양전지 및 움직임 감지 센서와 결합해 전투복에 통합하는 시연을 마쳤습니다. 김남동 KIST 박사는 소재와 공정 기술의 융합으로 섬유형 전지의 핵심 난제를 해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정길 전북대 이차전지공학과 교수는 향후 웨어러블 기기뿐 아니라 피지컬 AI 기기에 최적화된 전원 기술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상용화를 위해서는 생산 속도를 높이고 장거리 전극의 도금 균일성을 확보해야 합니다. 또한 땀이나 세탁 등 실제 사용 환경에서의 장기적인 안정성을 검증하는 과제가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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