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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 2호기 계속운전 허가, 에너지 정책 새 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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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5.11.13. 16:37

고리 2호기 계속운전 허가, 에너지 정책 새 국면
고리 2호기, 10년 더 가동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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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는 13일 제224회 회의에서 고리 2호기 계속운전 허가안을 의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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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심의 끝에 찬성 5인, 반대 1인으로 2023년 4월 설계수명 만료일로부터 10년 연장되어 2033년 4월까지 가동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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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은 약 3개월간 설비 개선을 거쳐 내년 초(2월) 재가동에 들어갈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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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 지연으로 실제 추가 가동 기간은 7~8년 정도에 그칠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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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결정은 고리 3·4호기 등 계속운전을 신청한 다른 노후 원전 9기의 심사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
노후 원전 계속운전, 왜 중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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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전력난과 탄소 감축 목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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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 2호기 계속운전, 왜 늦어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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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원전 계속운전, 세계적 추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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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의 원전 정책 기조는?
leftTalking
AI 시대 전력난과 탄소 감축 목표는?
rightTalking
인공지능(AI) 확산으로 국내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2038년에는 현재의 약 4배에 달하는 30TWh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대형 원전 3기 이상의 전력 생산량에 해당하며, 엔비디아 GPU 26만 개 가동에도 막대한 전력이 필요합니다.
동시에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원이 필수적입니다. 전문가들은 NDC 목표 달성을 위해 기존 원전 가동률을 높이거나 신규 원전 건설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원전이 AI 전환(AX)과 그린 전환(GX) 두 목표를 동시에 충족하는 핵심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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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 2호기 계속운전, 왜 늦어졌나?
rightTalking
고리 2호기는 1983년 상업운전을 시작하여 2023년 4월 설계수명이 만료되었으나, 계속운전 신청 절차가 지연되어 2년 7개월간 가동이 중단되었습니다. 이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기조와 맞물려 심의가 늦어진 영향이 컸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세 차례의 심의 끝에 허가를 의결했으며, 이 과정에서 '운영 허가 이후 변화된 방사선환경영향평가' 자료 제출 여부가 쟁점이 되기도 했습니다. 일부 위원의 반대 의견에도 불구하고, 최종적으로 안전성 기준을 충족한다는 판단하에 승인이 이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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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원전 계속운전, 세계적 추세인가?
rightTalking
전 세계적으로 노후 원전의 계속운전은 일반적인 추세입니다. 2024년 12월 기준 전 세계 가동 원전 439기 중 54%인 238기가 계속운전을 승인받았으며, 이 중 46%는 이미 재가동 중입니다. 특히 미국은 가동 원전의 91%가 계속운전을 승인받았고, 일부는 80년 운전까지 허가받았습니다.
스위스 등 일부 국가에서는 안전성 평가를 통과한 원전에 대해 무기한 운전을 허용하기도 합니다. 전문가들은 노후 원전이라도 최신 안전 설비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하면 안전성 우려를 크게 줄일 수 있으며, 경제성과 안전성을 갖춘 원전은 국가 경쟁력 확보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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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의 원전 정책 기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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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는 출범 초기 '감원전'을 표방하며 문재인 정부보다는 원전에 열린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후 '재생에너지와 원전에 함께 투자하는 에너지 믹스'로 정책 방향을 전환했으며, 취임 회견에서는 "안전성이 담보되면 노후 원전도 연장해서 사용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번 고리 2호기 계속운전 허가는 이재명 정부의 원전 정책이 '원전 실용주의' 기조로 확고히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분수령으로 평가됩니다. 이는 폭증하는 전력 수요와 탄소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기존 원전 활용이 불가피하다는 현실적 판단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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