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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동북아 3국 표기 '한중일'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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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5.11.16. 15:00

대통령실, 동북아 3국 표기 '한중일' 통일
동북아 3국 표기, 왜 '한중일'로 통일되나?
1
이재명 정부 대통령실이 동북아 3국 공식 표기 순서를 '한중일'로 통일하기로 함
2
이는 전임 윤석열 정부에서 '한일중' 표기를 혼용하던 것을 원상복구하는 조치임
3
대통령실은 불필요한 논란을 없애고 가장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표기로 통일하려는 목적이라고 밝힘
4
지난 정부의 표기 혼용이 '어느 나라와 더 가깝나' 하는 소모적 논쟁을 야기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임
5
이재명 대통령의 실용 외교 기조 아래 대중 관계 개선 의지와 무관하지 않다는 해석이 나옴
한중일 표기, 왜 논란이었나?
down
한중일 표기, 과거에는 어떠했나요?
down
표기 순서가 외교적으로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down
이재명 정부의 외교 기조는 어떻게 변화했나요?
leftTalking
한중일 표기, 과거에는 어떠했나요?
rightTalking
노무현 정부까지는 민관을 가릴 것 없이 동북아 3국을 '한중일'로 표기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그러나 2008년 이명박 정부 당시 한중일 정상회의가 별도 회의체로 가동되면서 개최국 순서에 따라 '한중일'과 '한일중'을 병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명박, 박근혜 정부를 거쳐 문재인 정부에서도 '한일중' 표기가 일부 사용된 전례가 있습니다. 특히 윤석열 정부는 2023년 9월 아세안 정상회의 등에서도 '한일중'이라는 표기를 사용하며 대일 관계 우선 기조를 드러냈습니다.
leftTalking
표기 순서가 외교적으로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rightTalking
통상 국제행사에서 여러 나라의 이름을 병기할 때는 자국 국호를 가장 앞에 두고, 동맹국과 우호관계국을 그 다음에, 비수교국이나 적성국가를 뒤쪽에 쓰는 것이 외교가나 관가의 비공식 원칙이었습니다. 이는 해당 국가와의 관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행위로 해석됩니다.
윤석열 정부는 '자유의 연대'를 기초로 미국, 일본과 긴밀한 협력이 이뤄지고 있음을 강조하며 '한중일'보다 '한일중'으로 부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대일 관계를 중시하고 대중 관계에 대한 견제 의식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leftTalking
이재명 정부의 외교 기조는 어떻게 변화했나요?
rightTalking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대중 관계 복원을 강조하며 실용 외교 기조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지난 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한중 관계를 전면적으로 회복하고 전략적 협력 동반자로서 실용과 상생의 길로 다시 함께 나아가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임 정부가 이념 외교를 하며 일본 중심으로 과도하게 치우친 측면이 있다고 지적하며, 외교의 핵심은 균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한중일' 표기 복원은 이러한 균형 잡힌 외교를 추구하려는 이재명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조치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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