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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445억 해킹, 합병날 늑장 공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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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5.11.27. 17:48

업비트 445억 해킹, 합병날 늑장 공지 논란
업비트 445억 해킹, 왜 늑장 공지했나?
1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27일 새벽 약 445억 원 규모의 솔라나 계열 디지털 자산 해킹 피해를 입음
2
이 사고는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의 합병 기자간담회가 열린 당일에 발생함
3
업비트는 오전 4시 42분 공격을 탐지했으나, 해킹 사실을 오후 12시 33분에 공지하여 약 8시간의 공백이 있었음
4
두나무는 회원 자산 피해는 없으며, 회사 자산으로 전액 보상할 계획임을 밝히고 모든 자산을 콜드월렛으로 이전함
5
금융감독원한국인터넷진흥원은 해킹 사실 통보 직후 현장 점검에 착수하여 피해 경위와 시스템 취약점을 조사 중임
업비트 해킹, 왜 반복되고 늑장 공지했나?
down
업비트의 과거 해킹 사례는?
down
해킹 사실 '늑장 공지' 논란의 배경은?
down
가상자산 보관 방식, 핫월렛과 콜드월렛이란?
down
두나무-네이버파이낸셜 합병의 의미는?
leftTalking
업비트의 과거 해킹 사례는?
rightTalking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이번 사고 이전에도 대규모 해킹 피해를 겪은 바 있습니다. 특히 2019년 11월 27일, 이번 해킹과 같은 날짜에 약 580억 원 규모의 이더리움(ETH)이 익명 지갑으로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당시 북한 해커조직인 '라자루스'와 '안다리엘'이 배후로 지목되기도 했습니다. 2019년 11월 27일, 약 580억 원 규모의 이더리움(ETH)이 익명 지갑으로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처럼 6년 만에 같은 날짜에 대규모 해킹이 반복되면서, 업비트의 보안 시스템과 과거 사건으로부터의 학습 효과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반복되는 해킹은 이용자들의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거래소의 신뢰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leftTalking
해킹 사실 '늑장 공지' 논란의 배경은?
rightTalking
업비트가 해킹을 인지한 시점과 대중에게 공지한 시점 사이에 약 8시간의 공백이 발생하면서 '늑장 공지'라는 비판이 제기되었습니다. 특히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의 합병 기자간담회가 열린 당일이었기에, 합병 행사를 의식하여 공지를 늦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커졌습니다.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및 하위 규정에 따르면, 거래소는 입출금 차단 시 이용자에게 사전 통지하고 금융당국에 즉시 보고해야 합니다. 그러나 해킹과 같은 긴급 상황에서는 사전 통지를 생략하고 즉시 입출금을 차단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습니다. 반면, 해킹 사실 자체를 이용자에게 즉시 공지해야 한다는 명확한 규정은 없어 법적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leftTalking
가상자산 보관 방식, 핫월렛과 콜드월렛이란?
rightTalking
가상자산은 보관 방식에 따라 크게 핫월렛(Hot Wallet)과 콜드월렛(Cold Wallet)으로 나뉩니다. 핫월렛은 인터넷에 연결된 지갑으로, 거래의 편리성이 높지만 온라인 해킹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면 콜드월렛은 인터넷과 단절된 오프라인 상태의 지갑으로, 해킹으로부터 안전하게 자산을 보관할 수 있어 대규모 자산 보관에 주로 사용됩니다.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된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에 따라 가상자산사업자(거래소)는 이용자가 맡긴 자산의 80% 이상을 콜드월렛에 보관해야 합니다. 이번 업비트 해킹은 핫월렛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이는 법적 의무를 준수하면서도 여전히 일부 자산은 온라인 위험에 노출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leftTalking
두나무-네이버파이낸셜 합병의 의미는?
rightTalking
이번 해킹 사고가 발생한 27일은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이 포괄적 주식 교환을 통한 합병 기자간담회를 개최한 날이었습니다. 이 합병은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송치형 두나무 회장 등 양사 최고 경영진이 직접 참석할 정도로 큰 의미를 가지며, 양사의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금융 서비스 및 원화 스테이블코인 사업 진출 등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목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합병 발표 당일 발생한 대규모 해킹 사고는 이러한 청사진에 제동을 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특히 업비트가 최근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고객확인(KYC) 및 자금세탁방지(AML) 의무 위반으로 352억 원의 과징금과 신규 고객 자산이체 3개월 제한 제재를 받은 상황이라, 이번 해킹은 보안 및 사후 대응 미흡에 대한 비판을 더욱 키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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