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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안보 문서서 '한반도 비핵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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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5.12.07. 03:43

미중, 안보 문서서 '한반도 비핵화' 삭제
미중, 비핵화 언급 왜 사라졌나?
1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국가안보전략(NSS)과 중국의 군비통제 백서에서 '한반도 비핵화' 문구가 나란히 삭제됨.
2
미국 NSS는 북한 자체를 언급하지 않았으며, '핵 비확산' 표현도 사라져 우선순위 변화 가능성이 제기됨.
3
중국 백서는 '한반도 비핵화 지지' 대신 '정치적 해결'과 '평화·안정·번영'에 힘쓴다는 원론적 입장만 표명함.
4
이는 북한 비핵화 협상 유도에 큰 영향력을 가진 양국의 의지 또는 태도 변화를 반영하는 것으로 관측됨.
5
전문가들은 미중 전략 경쟁 심화 속 중국이 북한을 핵무장 국가로 암묵적 용인해 미국을 견제하려는 의도로 분석함.
미중의 비핵화 입장, 어떻게 변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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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반도 비핵화 정책 변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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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반도 비핵화 입장 변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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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양국의 입장 변화 배경은?
leftTalking
미국의 한반도 비핵화 정책 변화는?
rightTalking
과거 바이든 행정부의 2022년 NSS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로 가는 가시적인 진전을 만들기 위해 북한과 지속적인 외교를 추구한다'고 명시했습니다. 트럼프 1기 행정부의 2017년 NSS 또한 '한반도 비핵화를 강제할 옵션을 향상할 것'이라고 밝히며 북한 비핵화를 주요 과제로 설정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트럼프 2기 행정부가 공개한 NSS에서는 한반도 비핵화는 물론 핵 비확산이라는 표현 자체도 사라졌습니다. 다만, 지난달 13일 발표된 한미 정상회담 공동 팩트 시트에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명시되어 있어, 행정부의 대북 정책 목표는 유지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leftTalking
중국의 한반도 비핵화 입장 변화는?
rightTalking
중국은 2005년 발표한 군비 통제 백서에서 '관련 국가들이 한반도 등에서 비핵지대를 설립한다는 주장을 지지한다'고 명시했습니다. 또한 2018~2019년 시진핑 주석과 김정은 위원장의 5차례 회담 결과문에도 비핵화 관련 내용이 매번 포함되는 등 과거에는 한반도 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지지해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중국이 발표한 '신시대 중국의 군비 통제, 군축 및 비확산' 백서에서는 한반도 비핵화 지지 문구가 생략되었습니다. 지난해 5월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공동 선언에서도 비핵화 목표가 담기지 않았으며, 지난 9월 시진핑 주석과 김정은 위원장 회담 결과문에도 비핵화가 언급되지 않아 입장 변화가 뚜렷해졌습니다.
leftTalking
미중 양국의 입장 변화 배경은?
rightTalking
전문가들은 미중 양국의 이러한 변화가 미중 전략 경쟁 심화와 맞물려 있다고 해석합니다. 중국은 북한 문제에서 미국과 협력하여 비핵화를 압박하기보다는, 북한을 미국의 영향력에 맞서는 지정학적 자산으로 유지하려는 전략적 판단이 작용했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는 북한의 핵보유를 암묵적으로 용인하는 신호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또한, 북한의 계속된 핵 개발 압박과 함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건조를 승인한 상황도 중국의 태도 변화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습니다. 중국 입장에서는 굳이 한반도 비핵화 지지를 유지할 이유가 줄어들었다는 분석도 제기되며, 이는 북핵을 둘러싼 동북아 전략 환경의 구조적 변화를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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