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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1천억 코인 유출, 늑장 신고…규제 공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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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5.12.07. 11:15

업비트 1천억 코인 유출, 늑장 신고…규제 공백 논란
업비트 해킹, 왜 늑장 신고했나?
1
지난달 27일 업비트에서 54분간 솔라나 계열 코인 1천40억여 개(약 445억 원)가 외부 지갑으로 전송되는 해킹 시도가 발생함.
2
업비트는 해킹 인지 18분 만에 긴급회의를 열고 입출금을 중단했으나, 금융당국에는 6시간 이상 지난 뒤에야 첫 보고를 함.
3
이 늑장 신고는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네이버파이낸셜의 합병 행사 종료 직후 이루어져 의도적 지연 의혹이 제기됨.
4
현행 가상자산법(1단계) 및 전자금융거래법은 가상자산사업자의 해킹 사고에 대한 직접적인 제재나 배상 강제 조항이 없음.
5
금융당국은 업비트 현장 점검 중이나 제재 권한에 한계가 있어, 가상자산 2단계 입법 시 배상 책임 및 IT 안전성 확보 의무 부과를 검토 중임.
가상자산 규제, 왜 미흡한가?
down
가상자산 관련 법규의 현황은?
down
업비트의 늑장 신고 의혹과 대응은?
down
가상자산 해킹 사고의 위험성은?
leftTalking
가상자산 관련 법규의 현황은?
rightTalking
국내 가상자산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으나, 관련 법규는 아직 미흡합니다. 작년 7월 시행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1단계법)'은 이용자 보호에 중점을 두었지만, 해킹이나 전산 사고 시 사업자에 대한 제재 규정이나 보고 의무 조항은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전자금융거래법 또한 전자금융업자에게 거래 안전성 확보 의무와 무과실 책임을 부과하지만, 가상자산사업자는 적용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이로 인해 가상자산사업자의 해킹 사고 발생 시 금융당국이 직접 제재하거나 배상을 강제할 법적 근거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leftTalking
업비트의 늑장 신고 의혹과 대응은?
rightTalking
업비트는 지난달 27일 해킹 시도를 인지한 지 18분 만에 긴급회의를 열고 솔라나 계열 디지털자산 입출금을 중단했습니다. 이후 오전 8시 55분에는 모든 디지털자산 입출금을 차단하며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내부 조치를 신속하게 취했습니다.
그러나 금융감독원에 첫 보고는 사고 인지 6시간이 넘은 오전 10시 58분에 이루어졌습니다. 이는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 합병 행사 종료 직후여서, 사고 공지를 의도적으로 미룬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업비트 측은 추가 출금을 막는 데 집중했고 침해사고 최종 확인 즉시 당국에 보고했다고 해명했습니다.
leftTalking
가상자산 해킹 사고의 위험성은?
rightTalking
가상자산 시장의 급속한 확대는 해킹 및 보안 사고 발생 시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입니다. 이번 업비트 해킹 시도에서도 54분 만에 약 445억 원 상당의 코인이 유출되는 등 단시간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대규모 피해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현행법상 가상자산사업자에게 해킹 사고에 대한 직접적인 제재나 배상 책임을 물을 조항이 없어 이용자 보호에 취약한 '규제 사각지대'가 존재합니다. 금융당국은 2단계 입법을 통해 배상 책임 및 IT 보안 의무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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