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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 11분기 연속 동결, 한전 부채 205조 '이연 청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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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5.12.22. 12:05

전기요금 11분기 연속 동결, 한전 부채 205조 '이연 청구서'
전기요금, 왜 또 동결됐나?
1
한국전력은 2026년 1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를 킬로와트시(㎾h)당 5원으로 유지한다고 발표함.
2
이는 가정용 전기요금 기준 11분기 연속 동결이며, 연료비 조정단가는 2022년 3분기 이후 15분기 연속 최대치인 5원 적용임.
3
내년 1분기 적정 조정단가는 ㎾h당 13.3원 인하 요인이 발생했으나, 정부는 물가 안정 기조와 한전 재무 상황을 고려해 동결 결정함.
4
이로 인해 한국전력의 총부채는 205조 원에 달하고 누적 영업적자는 23조 원으로 재무 부담이 심화될 전망임.
5
정부는 내년 6월 지방선거와 물가 상승 자극 우려 등 정치적 요인을 고려하여 전기요금 인상 시기를 늦춘 것으로 분석됨.
전기요금 동결, 그 배경은?
down
한국전력의 막대한 부채는 어떻게 발생했나?
down
요금 체계, 정상화 논의는?
down
정부의 요금 개편 방안은?
leftTalking
한국전력의 막대한 부채는 어떻게 발생했나?
rightTalking
한국전력의 막대한 부채는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국제 에너지 가격이 급등했음에도 불구하고, 전기요금 인상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하면서 발생했습니다. 발전 연료비 구입 부담이 크게 늘어났지만, 이를 요금에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손실이 누적된 것입니다.
특히 연료비 조정단가는 2년 넘게 상한선인 5원에 묶여 있었고, 이는 역마진 구조를 해소하기에 역부족이었습니다. 그 결과 한전은 2021년 2분기부터 글로벌 에너지 위기에 따른 발전연료 구입비 부담이 늘어나면서 총부채가 200조원을 넘겼으며, 누적 영업적자는 23조원에 달하는 심각한 재무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leftTalking
요금 체계, 정상화 논의는?
rightTalking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그리고 연료비 조정요금으로 구성됩니다. 이 중 연료비 조정요금은 유연탄, 액화천연가스(LNG) 등 발전 연료의 최근 3개월 시세 변동을 킬로와트시(㎾h)당 ±5원 범위 내에서 분기별로 전기요금에 반영하는 제도입니다.
'전기요금 정상화'는 발생한 원가를 요금에 제대로 반영하여 한국전력의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고, 기후위기 대응 및 에너지 전환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자는 취지입니다. 하지만 물가 상승 압력과 국민 부담, 그리고 정치적 일정 등을 고려하여 실제 요금 인상 시기는 계속해서 미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leftTalking
정부의 요금 개편 방안은?
rightTalking
정부는 당장의 요금 인상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요금 체계 개편을 먼저 추진하고 있습니다. 주요 방안으로는 산업용 전기요금의 계절·시간대별 요금제 개편이 있습니다. 이는 낮 시간대 요금을 낮추고 밤 시간대 요금을 인상하여 전력 사용 패턴을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또한, 전력망 건설 부담 완화와 대규모 전력 소비처의 지역 분산을 유도하기 위해 송전 거리 등을 고려한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도입도 검토 대상에 올랐습니다. 이러한 개편안들은 인상 논란을 비켜가면서 소비 구조를 바꾸려는 시도이지만, 가정용 요금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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