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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배우 안성기, 74세로 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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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1.05. 10:00

국민배우 안성기, 74세로 영면
국민배우 안성기, 왜 갑자기 별세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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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배우 안성기가 1월 5일 오전 9시 서울 순천향대병원에서 향년 74세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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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은 지난달 30일 자택에서 음식물 섭취 중 쓰러져 심폐소생술을 받고 중환자실에 입원했으나 회복하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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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는 2019년 혈액암 진단 후 투병 생활을 이어왔으며, 2022년 병세가 악화되었음을 공개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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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병 중에도 '카시오페아', '한산 용의 출현', '탄생', '노량 죽음의 바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열정을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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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는 신영균예술문화재단과 한국영화배우협회 주관으로 영화인장으로 엄수되며, 발인은 9일 오전 6시임
안성기, 한국영화의 역사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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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의 데뷔와 아역 시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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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배우로의 성공적인 전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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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를 위한 그의 헌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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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의 데뷔와 아역 시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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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는 1952년 대구에서 태어나 5세 때인 1957년 김기영 감독의 영화 '황혼열차'로 데뷔했습니다. 그의 부친이자 배우 겸 영화 제작자였던 안화영 선생과 김 감독의 친분으로 부자가 함께 출연하게 된 것이 연기 인생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는 1959년 영화 '10대의 반항'으로 제4회 샌프란시스코영화제에서 아역상을 수상하며 한국 배우 최초로 해외 영화제에서 연기상을 받은 기록을 세웠습니다. 아역 시절에만 7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하며 일찍이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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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배우로의 성공적인 전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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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에 전념하기 위해 9년간의 공백기를 가졌던 안성기는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베트남어를 전공하고 군 복무를 마친 뒤 1977년 영화 '병사와 아가씨들'로 스크린에 복귀했습니다. 이후 1980년 이장호 감독의 '바람불어 좋은 날'에서 중국집 배달부 '덕배' 역을 맡아 대종상 신인상을 받으며 성인 배우로서 성공적인 발돋움을 했습니다.
1980년대 한국 영화 뉴웨이브를 이끌며 '만다라', '고래사냥', '깊고 푸른 밤'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영화들에 출연하며 '국민 배우'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특히 2003년에는 한국 영화 최초 천만 관객을 동원한 '실미도'의 주역으로 활약하며 흥행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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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를 위한 그의 헌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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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는 배우로서의 활동 외에도 한국 영화계의 발전을 위해 헌신했습니다. 2000년부터 스크린 쿼터 수호천사단 단장을 맡았고, 2006년에는 스크린 쿼터 비상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을 역임하며 국산 영화 의무 상영제 사수 운동의 최전선에 섰습니다.
또한 불법 다운로드 방지 '굿다운로더 캠페인' 공동위원장, 부산국제영화제 부집행위원장,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집행위원장,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이사장 등을 맡아 후배 양성과 영화 산업 발전에 기여했습니다. 30년 넘게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활동하며 사회 공헌에도 힘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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