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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메르코수르 FTA 25년 만에 승인, 7억명 시장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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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1.10. 04:22

EU-메르코수르 FTA 25년 만에 승인, 7억명 시장 탄생
EU-메르코수르 FTA, 최종 승인되었나?
1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25년 만에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서명을 승인함
2
이번 승인으로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를 아우르는 7억 명 규모의 거대 자유무역 시장이 탄생함
3
프랑스 등 농업 비중이 큰 일부 국가들은 농민 반발을 의식해 반대표를 던졌으나, 이탈리아의 찬성 전환으로 가결됨
4
EU 집행위원회는 FTA 발효 시 EU의 메르코수르 연 수출이 39% 증가하고 44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함
5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다음 주 남미에서 공식 서명할 예정이며, 유럽의회 승인이 최종 발효에 필요함
EU-메르코수르 FTA, 왜 25년 걸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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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메르코수르 FTA, 왜 25년 걸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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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는 왜 찬성으로 돌아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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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메르코수르 FTA, 왜 25년 걸렸나?
rightTalking
유럽연합(EU)과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간 자유무역협정(FTA)은 1999년 협상을 시작한 이래 2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진통을 겪었습니다. 이 협상은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지대 형성을 목표로 했으나, 양측의 민감한 산업 분야 보호를 둘러싼 이견으로 난항을 거듭했습니다. 특히 유럽 농업계의 반발이 주요 걸림돌이었습니다.
EU는 자동차, 기계, 의약품 등 공산품 수출 확대를 기대한 반면, 메르코수르는 소고기, 설탕, 쌀, 대두 등 농산물 수출 확대를 원했습니다. 이로 인해 유럽 농민들은 남미산 저가 농산물 유입에 따른 경쟁력 약화를 우려하며 강력히 반대해 왔습니다. 이러한 이해관계 충돌이 협상 장기화의 핵심 원인이었습니다.
leftTalking
이탈리아는 왜 찬성으로 돌아섰나?
rightTalking
이번 FTA 서명 승인 과정에서 이탈리아는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하며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당초 이탈리아는 자국 농업 보호 조치가 선행되어야 한다며 지난 12월 EU 정상회의에서 협정 승인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프랑스와 함께 농업 분야의 피해를 우려하며 반대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그러나 EU 집행위원회가 2028년부터 2034년까지의 예산에 포함된 농업 기금 중 450억 유로(약 76조 2천억 원)를 회원국들이 먼저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농민 지원 조치를 제안하자, 이탈리아는 찬성으로 입장을 바꿨습니다. 이러한 지원책이 이탈리아의 우려를 해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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