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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쇄신 위한 당명 개정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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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1.12. 11:52

국민의힘, 쇄신 위한 당명 개정 착수
국민의힘, 당명 개정으로 쇄신 성공할까?
1
국민의힘이 5년 5개월 만에 당명 개정 절차에 공식 착수함
2
책임당원 68.19%가 당명 개정에 찬성하며, 국민 공모를 통해 2월 중 확정 예정임
3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탄핵 여파, 지방선거 패배 위기 돌파를 위한 쇄신 의지로 풀이됨
4
새 당명에는 '자유', '공화' 등 보수 가치 또는 '미래' 등 변화 이미지를 담는 방안이 거론됨
5
당색 변경 여부도 검토 중이나, 당원 다수는 부정적이라는 점을 고려해 신중한 입장임
보수 정당, 당명 개정의 역사는?
down
보수 정당의 당명 개정, 왜 반복될까요?
down
민주화 이후 보수 정당 당명 변천사
down
'자유' 키워드에 대한 당내외 시선은?
leftTalking
보수 정당의 당명 개정, 왜 반복될까요?
rightTalking
보수 정당의 당명 개정은 주로 당의 위기 상황에서 분위기 쇄신용으로 활용되어 왔습니다. 자당 출신 대통령이 탄핵되거나 선거에서 참패했을 때, 또는 당 지지율이 급락하는 등 위기가 닥치면 지도부는 당명 개정이라는 결단을 내렸습니다. 이는 보수 이념 안에서의 노선 변화를 통해 위기를 타개하겠다는 각오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러한 당명 변경이 쇄신보다는 과거의 잘못을 덮기 위한 '신분 세탁'이나 '이미지 쇄신용'에 가깝다는 비판도 제기됩니다. 특히 '자유'와 같은 보수 가치를 내세웠던 과거 당명 변경 사례에서 오히려 중도층의 외면을 받고 선거에서 참패했던 경험이 있어, 단순한 간판 교체로는 근본적인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leftTalking
민주화 이후 보수 정당 당명 변천사
rightTalking
보수 정당의 시초는 1990년 김영삼, 노태우, 김종필의 3당 합당으로 탄생한 민주자유당입니다. 이후 김영삼 전 대통령은 1995년 중도보수를 표방하며 신한국당을 만들었으나, IMF 사태 등으로 지지율이 급락하자 1997년 통합민주당과 손잡고 한나라당을 창당했습니다. 한나라당은 15년간 유지되며 민주화 이후 최장수 정당명 기록을 세웠으나, 2012년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체제에서 새누리당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새누리당은 2016년 국정농단 사태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2017년 자유한국당으로, 2020년 4·15 총선 참패 후 미래통합당으로, 그리고 같은 해 김종인 비대위 체제에서 중도 외연 확장을 위해 국민의힘으로 당명을 변경했습니다. 이번 당명 개정은 1987년 민주화 이후 7번째, 한나라당 당명을 기준으로 하면 5번째 간판 교체 시도입니다.
leftTalking
'자유' 키워드에 대한 당내외 시선은?
rightTalking
현재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새 당명에 '자유', '공화' 등 전통 보수 가치를 담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그러나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이러한 단어들이 극우 정당들에 의해 '오염되고 희화화되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특히 2017년 '자유한국당'으로 변경했을 당시, 이념적 선명성을 강화했음에도 중도층의 외면으로 선거에서 참패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당명 변경이 단순한 '정치적 세탁' 시도에 그치지 않고, 당의 방향성과 비전을 바꾸는 파격적인 혁신이 동반되어야 한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2012년 한나라당이 새누리당으로 당명을 바꾸며 '경제민주화'를 정강·정책에 넣으며 중도 확장을 꾀했던 것처럼, 당명뿐 아니라 내용과 본질을 바꾸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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