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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률 역대 최고, 청년·건설·제조업은 '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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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1.14. 10:29

고용률 역대 최고, 청년·건설·제조업은 '한파'
고용률 최고인데 왜 불안할까?
1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는 19만 3천 명 증가하며 5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감.
2
연간 고용률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청년층 실업률은 3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등 질적 부진이 심화됨.
3
건설업 취업자는 12년 만에 최대 폭으로, 제조업 취업자는 6년 만에 최대 폭으로 감소함.
4
30대 '쉬었음' 인구는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으며, 청년층 취업자도 38개월 연속 감소함.
5
정부는 청년 일경험 확대, 지역고용촉진지원금 확대 등 고용 취약 부문 보완을 위한 대책을 강구할 계획임.
고용 시장, 무엇이 문제인가?
down
연간 고용률 역대 최고치 기록의 배경은?
down
청년층 고용 부진과 '쉬었음' 인구 증가는 왜?
down
건설·제조업 고용 급감의 원인은?
leftTalking
연간 고용률 역대 최고치 기록의 배경은?
rightTalking
2025년 연간 취업자 수는 2876만 9천 명으로 전년 대비 19만 3천 명 증가하며 5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15~64세 고용률(OECD 비교 기준)은 69.8%로 1989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전체 고용률 또한 62.9%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러한 고용률 증가는 주로 60세 이상 고령층 취업자가 34만 5천 명 늘어난 데 기인합니다. 특히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23만 7천 명이 증가하며 전체 고용 증가를 견인했는데, 이는 정부 재정이 투입된 공공 일자리가 상당수 포함되어 고용률의 '착시' 현상으로 분석되기도 합니다.
leftTalking
청년층 고용 부진과 '쉬었음' 인구 증가는 왜?
rightTalking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지난해 17만 8천 명 감소하며 38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고, 고용률도 1.1%p 하락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이 있었던 2022년 이후 3년 만에 가장 높은 청년 실업률(6.1%)을 기록하는 등 청년 고용 시장의 악화가 고착화되는 양상입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 인구는 30대에서 2003년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저출생 및 미혼 증가로 과거 육아나 가사로 이동하던 경로가 약화되고, 경력직 위주의 수시 채용 문화 확산으로 구직 기간이 길어지면서 실업 대신 '쉬었음'을 택하는 경향이 강해진 구조적 요인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leftTalking
건설·제조업 고용 급감의 원인은?
rightTalking
지난해 건설업 취업자는 12만 5천 명 감소하여 2013년 산업 분류 개정 이후 12년 만에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습니다. 제조업 취업자 역시 7만 3천 명 줄어 2019년 이후 6년 만에 가장 큰 감소 폭을 보였으며, 제조업 전체 취업자 규모는 2021년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습니다.
이러한 건설·제조업의 고용 급감은 지속되는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의 영향을 크게 받았습니다. 주력 산업에서 일자리 자체가 줄어들고, 인공지능(AI) 확산 등으로 인한 저숙련 일자리 감소 및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도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민간 경제의 핵심 부문 고용 흡수력이 저하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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