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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반도체 관세, K-반도체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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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6. 11:17

美 반도체 관세, K-반도체 위기?
美, AI 반도체 관세 부과 시작?
1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 시간) 특정 첨단 AI 컴퓨팅 칩에 25% 관세를 부과하는 포고문에 서명함
2
이는 미국의 반도체 공급망 구축 및 자국 내 제조 유도를 위한 조치로 해석됨
3
관세 대상인 엔비디아 H200과 AMD MI325X 칩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HBM이 탑재됨
4
트럼프 대통령은 향후 반도체 및 파생 제품 전반으로 관세 확대 가능성을 시사함
5
한국 정부와 업계는 관세 확대 및 미국 내 추가 생산 시설 투자 압박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 중임
美 반도체 관세, 왜 시작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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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반도체 공급망 재편 노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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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은 미국과 어떤 합의를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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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반도체 산업에 미칠 영향은?
leftTalking
미국의 반도체 공급망 재편 노력은?
rightTalking
미국은 자국 내 반도체 생산 역량 강화를 위해 '반도체 및 과학법(CHIPS Act)'을 제정하고, 해외 기업의 미국 내 투자를 적극 유치해왔습니다. 이는 중국과의 기술 패권 경쟁 심화와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성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입니다. 특히 AI 반도체와 같은 첨단 기술 분야에서 자국 중심의 공급망을 구축하려는 의지가 강합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우선주의' 기조 아래 무역확장법 232조를 활용하여 특정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통해 자국 산업 보호 및 해외 기업의 미국 내 생산을 압박해왔습니다. 이번 반도체 관세 부과 역시 이러한 정책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미국 내 제조를 유도하기 위한 강력한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leftTalking
대만은 미국과 어떤 합의를 했나?
rightTalking
대만은 미국과의 무역협정을 통해 상호관세율을 기존 20%에서 15%로 낮추고, 반도체 관세 면제 혜택을 받았습니다. 그 대가로 대만 반도체 및 기술 기업들은 미국에 총 2500억 달러(약 330조 원) 규모의 직접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특히 세계 1위 파운드리 기업인 TSMC는 애리조나에 최소 5개 이상의 공장을 추가 증설하기로 했습니다.
이 합의의 핵심은 '생산량 연동형 관세 면제'로, 대만 기업이 미국 내 공장을 짓는 동안에는 생산 예정량의 2.5배까지, 완공 후에는 미국 공장 생산량의 1.5배까지 무관세 수출을 허용하는 것입니다. 이는 미국이 대만 반도체 공급망의 상당 부분을 자국으로 가져오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됩니다.
leftTalking
한국 반도체 산업에 미칠 영향은?
rightTalking
한국은 지난해 11월 미국과 반도체 관세 협상을 타결하며 '대만보다 불리하지 않은 대우'를 약속받았으나, 대만의 구체적인 '생산량 연동형 관세 면제' 합의로 인해 한국 합의안의 적용 방식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습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미국 내 반도체 공장을 건설 중이지만, D램이나 HBM 생산 시설 투자까지 요구받을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미국이 메모리 반도체까지 관세를 확대할 경우, 지난해 대미 반도체 수출액 약 138억 달러(약 20조 원)에 25% 관세가 부과되면 연간 수조 원의 추가 비용 부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엔비디아와 AMD의 AI 가속기가 TSMC를 통해 생산되므로, 한국 기업이 직접 미국으로 수출하지 않더라도 관세 부과의 유탄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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