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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국제 인터넷 영구 차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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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1.17. 23:07

이란, 국제 인터넷 영구 차단 추진
이란, 인터넷 영구 차단하나?
1
이란 정부가 자국민의 국제 인터넷 접속을 영구적으로 차단하는 방안을 은밀히 추진 중임
2
이란 인터넷 검열 감시단체 필터워치 보고서가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이를 밝힘
3
정부의 보안 검증 등 사전 인증 절차를 통과한 소수에게만 국제 인터넷 접속이 허용될 예정임
4
대다수 국민은 전 세계 인터넷망과 단절된 국내용 '국가 인터넷'만 사용하게 됨
5
관영 매체와 정부 대변인들은 2026년 이후 무제한 인터넷 접속이 복구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함
이란 인터넷 차단, 왜 반복되나?
down
이란의 인터넷 차단, 배경은?
down
'국가 인터넷'이란 무엇인가?
down
영구 차단 시 예상되는 영향은?
leftTalking
이란의 인터넷 차단, 배경은?
rightTalking
이란 정부는 지난 8일 민생고와 경제난에 따른 불만이 분출하며 반정부 시위가 심각한 수준으로 치닫자 인터넷과 통신을 전면 차단했습니다. 이는 기존에도 반정부 시위가 일어날 때마다 인터넷을 종종 차단했던 이란의 조치였으나, 이번에는 차단의 정도가 전과 비교할 수 없이 강력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미 CNN 방송에 따르면 인터넷이 차단된 지 나흘째인 지난 11일 기준으로 이란의 외부 세계와의 연결성은 평소의 1%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러한 강력한 차단 조치에도 불구하고, 현지에서는 미국의 인공위성 통신망인 스타링크에 가입한 소수의 이란인들이 스타링크를 통해 외부와 소통하며 시위 진압의 참상이 담긴 사진과 영상 등을 외부에 알리고 있습니다.
leftTalking
'국가 인터넷'이란 무엇인가?
rightTalking
이란 정권은 2009년 대선 부정선거 논란으로 촉발된 대규모 반정부 시위 때 인터넷을 차단했다가 큰 혼란을 겪은 뒤 '국가 인터넷' 구축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이는 국제 인터넷망과 단절된 일종의 인트라넷으로, 이란 내 검색엔진, 메신저,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란 당국은 세제 혜택과 규제를 동원하여 주요 온라인 기업, 은행, 인터넷 서비스업체가 데이터센터를 국내로 옮기도록 압박했으며, 이를 통해 국가 인터넷은 시위 내내 작동하는 등 성공적으로 구축되었다고 평가됩니다. 앞으로 일반 국민은 이 국가 인터넷만 사용하게 될 방침입니다.
leftTalking
영구 차단 시 예상되는 영향은?
rightTalking
이란 정권은 현재의 인터넷 차단 수준에 만족하며 상황 통제에 도움이 되었다고 믿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미국 국무부에서 인터넷 검열 문제를 담당했던 전직 당국자는 국제 인터넷의 영구적 차단이 완전히 불가능한 일은 아니지만, 이에 따르는 경제적·문화적 충격은 엄청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가디언 또한 국가 인터넷이 현재 대부분의 이란인에게 유일한 온라인 수단이지만, 이러한 새로운 온라인 현실을 영구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고 보도했습니다. 정권이 이러한 조치의 장기적인 영향을 오판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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