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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 대기업 쏠림 심화, 중소기업 기피 현상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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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1.18. 10:14

청년층 대기업 쏠림 심화, 중소기업 기피 현상 가속화
청년층, 왜 대기업만 선호할까?
1
지난해 300인 이상 대형사업체 청년 취업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함.
2
반면 300인 미만 중소사업체 청년 취업자는 역대 최소로 쪼그라듦.
3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는 근속 20년 이상 시 월 367만 원까지 확대됨.
4
청년층은 대기업 취업을 기다리며 '쉬었음'을 선택하는 경향이 심화됨.
5
전문가들은 청년 고용 문제를 일자리의 질과 이동성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제언함.
청년층의 대기업 쏠림, 그 배경은?
down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는?
down
청년층의 직업 선택 기준은 어떻게 변했나?
down
'쉬었음' 청년층이 늘어나는 이유는?
leftTalking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는?
rightTalking
2023년 기준 300인 이상 대기업 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은 477만 원으로, 50인 미만 중소기업 근로자(271만 원)보다 월 200만 원 이상 많았습니다. 50∼300인 미만 사업체 근로자(364만 원)와 비교해도 약 110만 원 차이가 났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직접 비교하면 거의 두 배에 달하는 593만 원과 298만 원의 격차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임금 격차는 근속 기간이 길어질수록 더욱 심화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근속 1년 미만 신입사원 때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월평균 소득 차이가 81만 원에 그쳤지만, 근속 20년 이상에서는 367만 원으로 크게 벌어져 청년층이 첫 직장 선택에 신중할 수밖에 없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leftTalking
청년층의 직업 선택 기준은 어떻게 변했나?
rightTalking
최근 청년층은 직업 선택에서 수입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경향이 강해졌습니다. 데이터처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업 선택에서 수입을 가장 중요하게 본다고 답한 20대 비율은 2009년 29.0%에서 작년 37.6%로 8.6%포인트 상승했으며, 30대 역시 같은 기간 36.2%에서 41.1%로 4.9%포인트 올랐습니다.
일단 중소기업에 취업하면 대기업으로 이동하기 어려운 구조도 청년들의 첫 직장 선택에 신중함을 더하는 요인입니다. 2023년 기준 중소기업에서 대기업으로 이직한 비율은 12.1%에 불과했으며, 대부분인 81.3%는 다른 중소기업으로 옮긴 것으로 나타나, 중소기업 취업이 대기업으로의 경력 전환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leftTalking
'쉬었음' 청년층이 늘어나는 이유는?
rightTalking
대기업 취업 기회를 기다리는 동안 작은 사업체에서 일하는 대신 '쉬었음'을 선택하는 청년층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비경제활동인구의 활동 상태 중 하나인 '쉬었음'에 해당하는 2030세대는 지난해 71만 7천 명으로 2003년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를 기록하며 심각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20대 고용률은 5년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고, 20대 취업자 수는 3년 연속 감소했습니다. 특히 15~29세 '쉬었음' 응답자의 34.1%는 원하는 일자리(일거리)를 찾기 어려워 쉬고 있다고 답했으며, 이는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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