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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계 정치 거목 이해찬 전 총리 별세, 한국 정치사의 한 축 저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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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1.25. 18:39

민주당계 정치 거목 이해찬 전 총리 별세, 한국 정치사의 한 축 저물다
이해찬 전 총리, 베트남 출장 중 심근경색으로 별세
1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25일 베트남 호찌민 출장 중 심근경색으로 별세함
2
고인은 23일 건강 악화로 현지 병원으로 이송되어 스텐트 시술 등을 받았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함
3
이재명 대통령은 조정식 정무특보를 현지에 급파하여 국내 이송을 추진했으나, 상태 호전 없이 현지에서 운명함
4
민주평통과 유가족은 현재 국내 운구 및 장례 절차를 논의 중이며, 민주사회장 또는 국가장 예우가 검토됨
5
정치권은 여야를 막론하고 고인의 민주화 운동과 정치적 업적을 기리며 애도를 표함
이해찬 전 총리는 어떤 인물이었으며, 한국 정치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요?
down
이해찬 전 총리의 민주화 운동과 정치 입문은?
down
'이해찬 세대'는 어떻게 탄생했을까요?
down
'선거의 제왕' 이해찬, 그 비결은?
down
이해찬 전 총리가 민주진영의 정신적 지주로 불린 이유는?
leftTalking
이해찬 전 총리의 민주화 운동과 정치 입문은?
rightTalking
이해찬 전 총리는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재학 시절 민청학련 사건과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으로 두 차례 옥고를 치르며 민주화 운동에 헌신했습니다. 당시 겪은 혹독한 고문의 후유증을 평생 안고 살면서도 민주화의 신념을 꺾지 않았으며, 재야 운동권 시절 운영했던 '광장서적'은 당시 청년 운동가들의 사랑방이자 정신적 안식처 역할을 했습니다.
1988년 13대 총선을 통해 제도권 정치에 입문한 그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이끌던 평화민주당에 영입되며 본격적인 정치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총 7선 국회의원을 지내며 민주당계 정당의 대표적 중진으로 자리매김했으며, 한국 현대 정치사에서 중요한 인물로 평가받았습니다.
leftTalking
'이해찬 세대'는 어떻게 탄생했을까요?
rightTalking
김대중 정부 초대 교육부 장관으로서 고교 평준화 정책을 확대하고 학생 인권 향상을 위한 교육 정책을 추진했습니다. 그의 교육 개혁 정책은 사회에 큰 영향을 미쳐 '이해찬 세대'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지기도 했으며,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노무현 정부에서는 제36대 국무총리를 지내며 행정수반으로서 국정 운영을 책임졌습니다. 특히 '책임총리'로서 세종시 건설 등 굵직한 국정 현안을 총괄했고, 야당과의 공개 설전도 마다하지 않는 '파이터' 기질을 발휘하며 국정을 이끌었습니다.
leftTalking
'선거의 제왕' 이해찬, 그 비결은?
rightTalking
이해찬 전 총리는 7선 국회의원을 지내는 동안 단 한 번의 낙선도 허용하지 않아 '7전 7승', '선거의 제왕'이라는 수식어를 얻었습니다. 1995년 조순 서울시장 후보 캠프에서 선거를 진두지휘한 이후 탁월한 선거 전략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 등 민주당 출신 대통령 4명의 당선을 이끈 '킹메이커'로 불립니다. 특히 2018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역임하며 당 체제를 안정시키고 21대 총선 압승을 이끌었으며, 22대 총선에서도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승리를 주도했습니다.
leftTalking
이해찬 전 총리가 민주진영의 정신적 지주로 불린 이유는?
rightTalking
이해찬 전 총리는 한국 현대 정치사에서 '정책형 정치인'이자 '진보 진영 핵심 중진'을 상징하는 인물로 평가받았습니다. 친노(親盧)·친문(親文) 진영의 상징적 인물로서 정당 운영과 조직 관리에 능한 실무형 리더로 활약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역임하며 당 체제를 안정시키는 역할을 했고, 선거 전략 및 정책 노선 설정 과정에서도 핵심 축으로 작동했습니다. 지난해 10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으로 임명되어 통일·대북정책 자문 기능을 수행하며 마지막까지 공적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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