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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취업자 증가 13개월만 최소…고용시장 '삼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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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2.11. 09:20

1월 취업자 증가 13개월만 최소…고용시장 '삼중고'
1월 취업자 증가폭 13개월만 최소, 고용시장 '빨간불'
1
1월 취업자 수가 10만8천명 증가하며 13개월 만에 최소 증가폭을 기록함
2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17만5천명 감소, 고용률은 5년 만에 최저치인 43.6%를 기록함
3
고령층(60세 이상) 취업자 증가폭도 14만1천명으로 2021년 1월 이후 가장 작았으며, 한파로 노인 일자리 사업 재개가 지연된 영향임
4
제조업과 건설업의 감소세가 지속되고,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은 AI 발전 등으로 신입 채용이 둔화하며 2013년 이후 최대 감소폭을 보임
5
실업자는 121만1천명으로 5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고, 비경제활동인구'쉬었음' 인구는 278만4천명으로 역대 1월 기준 가장 많음
한국 고용시장을 흔드는 '삼중고'의 배경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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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 고용 부진의 구조적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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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건설업의 장기적 침체와 고령층 일자리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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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었음' 인구 역대 최대, 고용시장 이면의 그림자
leftTalking
청년층 고용 부진의 구조적 원인
rightTalking
청년층 고용 부진은 단순히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장기간 심화되고 있는 구조적 문제입니다. 경력직 선호 강화와 수시 채용 증가 추세가 신입 구직자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청년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기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지목됩니다.
특히 전문서비스업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 발전이 신입 직원 채용 둔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직의 수습 채용 감소는 AI가 대체할 수 있는 업무 영역이 확대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입니다. 이는 청년층의 진입 장벽을 높이는 새로운 구조적 변화입니다.
leftTalking
제조업·건설업의 장기적 침체와 고령층 일자리 위축
rightTalking
제조업은 19개월 연속, 건설업은 21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하며 한국 경제의 주요 축인 두 산업의 부진이 고용 시장에 지속적인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이는 경기 침체와 더불어 산업 구조 변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정부는 양호한 수출 실적과 SOC 투자 확대 등으로 향후 감소 폭이 축소될 가능성도 언급했습니다.
그동안 고용시장을 견인했던 고령층 일자리마저 위축된 것은 복합적인 요인 때문입니다. 농림어업의 고령화로 인한 지속적인 감소와 더불어, 1월의 기록적인 한파가 노인 일자리 사업 재개를 지연시켜 일부 고령층이 실업자나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되는 일시적 요인이 겹쳤습니다. 이는 고령층의 고용 안정성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leftTalking
'쉬었음' 인구 역대 최대, 고용시장 이면의 그림자
rightTalking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 인구가 278만4천명으로 2003년 통계 작성 이래 1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쉬는 것을 넘어 구직 활동을 포기하거나 일할 의욕을 잃은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특히 60세 이상에서 11만8천명 증가하며 고령층의 '쉬었음'이 두드러졌습니다.
20대에서도 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쉬었음' 인구가 증가한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과거 공채 중심에서 수시·경력 중심 채용으로의 전환이 20대 채용 여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는 청년들이 취업 시장에서 느끼는 좌절감과 함께, 고용 시장의 구조적 변화가 가져오는 새로운 사회적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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