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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암 위험"…플라스틱 용기, 위험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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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3.29. 19:28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암 위험"…플라스틱 용기, 위험 신호

간단 요약

전자레인지 가열 시 BPA, 프탈레이트 등 화학 성분이 음식으로 옮겨갈 수 있습니다.

유리나 도자기 용기 사용, 낡은 플라스틱 용기는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기사는 4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전자레인지에 플라스틱 용기를 넣어 음식을 데우는 습관은 피해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미국의 비뇨기종양 전문의 브라이언 헬판드는 플라스틱 용기를 가열하면 용기 속 비스페놀A(BPA), 프탈레이트, 스티렌과 같은 화학 성분이 음식으로 옮겨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전자레인지 작동 중 미세한 플라스틱 입자가 음식에 섞일 수 있으며, 오래 사용해 손상된 용기나 기름기 많은 음식을 고온으로 가열할 때 이런 현상이 더 쉽게 나타납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프란시스코 의과대학 연구진은 미세플라스틱 노출과 일부 암 발생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하며 추가 연구의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환경보건 연구에서는 수백 종의 내분비계 교란 물질 존재가 보고되었습니다. 유럽의 한 대규모 코호트 연구에서는 초가공식품 섭취 비중이 높을수록 두경부암 위험이 증가하는 경향이 관찰되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배달 용기나 일회용 플라스틱을 전자레인지에 그대로 넣는 사례가 흔하며,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표시가 있더라도 화학 물질 이동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 이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으로 음식을 데울 때 유리나 도자기 용기로 옮겨 담고, 플라스틱 랩 대신 종이 타월이나 전용 덮개를 사용하는 방법이 제시됩니다. 또한 낡거나 긁힌 플라스틱 용기는 교체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브라이언 헬판드는 간헐적인 노출로 과도하게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암 위험은 장기간 반복 노출의 영향을 크게 받는 만큼, 시간이 지남에 따라 꾸준히 작은 변화를 만들어 나가면 잠재적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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