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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에 안 굽히는 스페인, 美군용기 영공 통과도 불허…“나토 갈등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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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3.31. 10:20

트럼프에 안 굽히는 스페인, 美군용기 영공 통과도 불허…“나토 갈등 확산”

간단 요약

스페인은 이란 전쟁에 참여하는 미군 군용기의 자국 영공 통과를 전면 불허했습니다.

미국은 동맹의 기지 사용 거부에 불만을 표하며, 작전 후 관계 재검토를 경고했습니다.

이 기사는 4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스페인 정부가 이란 전쟁에 참여하는 미군 군용기의 자국 영공 통과를 전면 불허했습니다. 이는 앞서 스페인 내 미군 공동기지 사용을 제한한 데 이은 조치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맹 내 이견이 표면화되고 있습니다. 마르가리타 로블레스 스페인 국방부 장관은 이란 전쟁과 관련된 행동을 위해 스페인 내 군사기지는 물론 영공 사용도 허용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스페인 영토에서 이착륙하는 미군 군용기뿐만 아니라 영국이나 프랑스 등 제3국에서 출격해 스페인 상공을 경유하는 항공기에도 적용됩니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전쟁 초기부터 반대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미국은 이에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알자지라 인터뷰에서 동맹이 필요할 때 기지 사용을 거부한다면 좋은 협정이 아니라고 비판하며, 작전이 끝난 뒤 모든 것을 재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전에 스페인과 무역을 전면 단절하겠다고 위협한 바 있습니다. 나토는 이번 사안에 대한 논평 요청을 거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스페인의 이번 조치가 다른 유럽 국가로 확산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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