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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A 총장 "에너지 위기, 1970년대 오일쇼크·우크라 사태 합친 것보다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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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4.07. 18:35

IEA 총장 "에너지 위기, 1970년대 오일쇼크·우크라 사태 합친 것보다 심각"

간단 요약

IEA 총장은 과거 위기들을 합친 것보다 큰 에너지 공급 차질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전 세계 나흘 치 소비량에 해당하는 전략비축유를 방출 중입니다.

이 기사는 6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이 현재의 에너지 위기가 1970년대 두 차례 석유파동과 2022년 우크라이나 사태를 합친 것보다 심각하다고 경고했습니다. 비롤 총장은 현지시간 7일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1973년과 1979년, 2022년 위기를 전부 합친 것보다 심각하다며 세계는 이 정도 규모의 에너지 공급 차질을 겪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과거 1973년 제4차 중동전쟁과 1979년 이란 이슬람혁명으로 국제유가가 각각 3~4배 급등했으며,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시에도 유가와 천연가스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비롤 총장은 4월 내내 해협이 막힌 상태로 유지된다면 3월보다 더 많은 원유와 정제제품을 잃을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이에 각국은 '검은 4월'에 대비하여 에너지를 신중하게 절약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에너지 공급 차질로 가장 큰 위험에 처한 것은 개발도상국이며, 기름·가스·식료품 가격 상승과 전반적인 인플레이션 가속화로 고통받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IEA 회원국들은 지난달 합의에 따라 전략비축유 4억 배럴을 계속 방출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 세계 나흘 치 소비량에 해당합니다. 현재 호르무즈 해협 폐쇄로 줄어든 공급량은 하루 1,200만~1,500만 배럴로 추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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