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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레드향 농가 '숨통'… 제주 시설 농가에 '에어냉각조끼' 첫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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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4.08. 15:36

폭염 속 레드향 농가 '숨통'… 제주 시설 농가에 '에어냉각조끼' 첫 보급

간단 요약

서귀포농업기술센터가 레드향 농가 20곳에 6,340만원을 들여 시범 보급했습니다.

이 조끼는 압축공기로 체온을 13.8%, 습도를 24.8% 낮춰 온열질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이 기사는 4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올여름 제주 레드향 농가에 농작업 중 체온을 낮춰주는 '에어냉각조끼'가 처음 보급됩니다. 제주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극한 폭염 속 농업인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서귀포시 레드향연구회 회원 20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센터는 사업비 6340만원을 투입하여 에어냉각조끼와 공기압축기, 온열지수 측정기 등 장비 일체를 6월까지 설치하고 7월부터 현장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에어냉각조끼는 압축공기를 이용해 냉기를 만들어 몸에 직접 분사하는 방식으로, 신체 내부 온도를 평균 13.8%, 습도를 24.8% 낮추는 효과가 확인되었습니다. 이번 사업은 제주지역의 높은 온열질환 발생률과 농촌 고령화가 배경이 되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 전국 온열질환 응급실 환자는 4460명으로 전년보다 20.4% 증가했으며, 제주는 인구 10만명당 15.8명으로 전국 상위권을 기록했습니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7월 현장 적용 후 온열질환 예방 효과와 사용 편의성, 작업 활동성 등에 대한 농업인 만족도를 조사하여 확대 보급 여부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이현희 농촌지도사는 극한 폭염이 농업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요인이라며 안전한 농업 작업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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