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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경기도 집 사련다”… 서울 전세난에 구리·하남 등 ‘준서울’ 아파트로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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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4.08. 20:25

“차라리 경기도 집 사련다”… 서울 전세난에 구리·하남 등 ‘준서울’ 아파트로 몰렸다

간단 요약

2월 경기 아파트 매수자 중 서울 거주자 비중이 15.4%로 증가했습니다.

서울 전세 물량은 3만 건 아래로 감소했으며, 경기 주요 지역 집값은 상승 중입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서울의 전세난이 심화되고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부활이 예고되면서 서울을 떠나 경기도로 이동하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과 인접한 '준서울' 지역과 광역 교통망이 개선된 수도권 지역으로 실수요자의 유입이 늘어나는 모습입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경기 아파트 매수자 1만3천576명 중 서울 거주자는 2천88명으로 전체의 15.4%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포인트 증가한 수치입니다. 서울과 맞닿은 구리시(38.1%), 하남시(36.3%), 광명시(34.3%) 등에서 서울 거주자 비중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지하철 8호선 연장 개통 효과가 반영된 남양주시는 2월 매수자의 25.3%가 서울 거주자였습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 개통 이후 고양시(24.1%)와 파주시(14.8%)에서도 서울 출신 매수자가 증가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탈서울 수요 증가로 경기 주요 지역의 집값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 상위 6곳은 모두 경기 지역으로, 용인 수지가 6.44%로 가장 높았습니다. 부동산 업계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부활과 전세 물량 감소가 맞물려 탈서울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월세 매물은 2만9천720건으로, 2023년 조사 이래 처음으로 3만건 아래로 떨어진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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