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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범 꿈에 나타나 꾸짖은 지장보살…선운사 삼지장보살상 서울에서 처음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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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4.20. 16:01

절도범 꿈에 나타나 꾸짖은 지장보살…선운사 삼지장보살상 서울에서 처음 모였다

간단 요약

고려 후기~조선 초기 독보적 가치의 삼지장보살상이 불교중앙박물관에서 전시됩니다.

일본 불법 반출 후 꿈에 나타나 환수된 지장보살상 일화도 포함됩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전북 고창 선운사의 '삼지장보살상'이 사찰 창건 이래 최초로 한자리에 모여 서울 나들이에 나섭니다.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특별전 '도솔산 선운사 선禪에 들고 구름에 눕다'는 22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선운사 지장보궁 금동지장보살좌상, 참당암 지장전 석조지장보살좌상, 도솔암 내원궁 금동지장보살좌상 등 세 보살상이 처음으로 함께 공개됩니다. 이 지장보살은 고려 후기에서 조선 초기에 조성되었으며, 불교 조각사적으로 독보적인 가치를 지닙니다. 특히 선운사 지장보궁 금동지장보살좌상은 1936년 일본으로 불법 반출되었으나, 소장자의 꿈에 나타나 돌아가기를 요구하는 등 영험한 기운을 보여 1938년 환수된 일화가 있습니다. 불교중앙박물관장 서봉 스님은 지장보살이 삶에 지치고 고단한 우리 시대에 따뜻한 벗이자 동반자로 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국보 1건, 보물 11건을 포함한 총 81건, 157점의 불교 문화유산을 선보입니다. 국가지정문화유산인 내소사 동종을 실물로 볼 수 있는 드문 기회도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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