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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14세, 앙골라 다이아몬드 광산 지역서 “강자들의 착취”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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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4.21. 11:05

레오 14세, 앙골라 다이아몬드 광산 지역서 “강자들의 착취” 비판

간단 요약

레오 14세 교황은 다이아몬드가 풍부한 사우리모 지역에서 불평등과 권력층의 착취를 비판했습니다.

교황은 자원 부국 앙골라의 빈곤 실태와 강제 이주 문제를 지적하며 정부에 책임 있는 정책을 촉구했습니다.

이 기사는 4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레오 14세 교황이 앙골라 사우리모 지역을 방문하여 자원 개발을 둘러싼 불평등과 권력층의 착취 문제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다이아몬드 매장량은 풍부하지만 빈곤에 시달리는 이 지역에서 교황은 대규모 야외 미사를 열었습니다. 교황은 20일(현지시간) 앙골라 북동부 루다술주 주도 사우리모에서 미사를 집전했습니다. 이날 교황은 포르투갈어로 “오늘날 우리는 많은 사람의 희망이 폭력에 의해 좌절되고, 강자들에 의해 착취되며, 부유한 이들에 의해 침해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결과적으로, 불의가 마음을 타락시킬 때 모든 이의 양식은 소수의 소유물이 된다”며 앙골라의 현실을 지적했습니다. 약 4만 명이 참석한 이 미사는 앙골라 전체 다이아몬드 생산량의 약 75%를 차지하는 카토카 광산 인근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사우리모는 광산 개발로 인한 환경 훼손과 지역 주민 강제 이주 문제로 사회적 논란이 지속되는 곳입니다. 앙골라는 석유와 다이아몬드 등 자원 부국임에도 내전 등으로 인한 경제적 불균형이 심화하여 인구 상당수가 빈곤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교황은 앙골라 방문 첫날인 지난 18일, 주앙 로렌수 대통령 등 정부 관계자들에게도 천연자원 착취가 사회적·환경적 재앙을 초래한다고 강조하며 책임 있는 정책을 촉구했습니다. 교황은 지난 13일부터 아프리카 순방을 시작하여 알제리, 카메룬, 앙골라를 방문했습니다. 21일에는 마지막 방문지인 적도기니로 이동하여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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