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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한국 선박도 나포할 수 있다”…호르무즈 해협, 선박 통행 하루 1척으로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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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4.23. 14:38

“이란, 한국 선박도 나포할 수 있다”…호르무즈 해협, 선박 통행 하루 1척으로 급감

간단 요약

이란 혁명수비대가 상선 2척을 나포하자 해협 통행이 하루 1척으로 급감했습니다.

미국이 이란 연계 선박을 역봉쇄하지만 이란은 자국 선박 통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12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이란이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면서 선박 통행이 사실상 마비 상태에 빠졌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S 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데이터를 인용하여 전쟁 전 하루 평균 130척에 달했던 호르무즈 해협 통행 선박 수가 지난 21일 단 1척으로 급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22일에는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가 상선 3척에 발포하고 그중 2척을 나포하며 무력행사에 나서자 선박들이 일제히 기수를 돌렸습니다. 한때 미국과 이란이 종전협상에 나서면서 해협 개방에 대한 기대가 있었으나, 이란의 해협 통제 강화로 상황이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란과 연계된 선박의 통행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해운 전문 데이터 업체 로이드 리스트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전쟁 초기인 3월 2일부터 지난 19일까지 이란 화물을 실었거나 제재 명단에 오른 이란 연계 선박 308척이 해협을 통과했습니다. 반면 이란과 무관한 선박은 같은 기간 90척 통과에 그쳐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제력이 미국보다 훨씬 강하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미국은 이란의 자금줄을 끊기 위해 이란 연계 선박을 차단하는 역봉쇄를 시행 중이지만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로이드 리스트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최소 7척의 이란 연계 선박이 미국의 봉쇄망을 뚫고 통과했습니다. 미 해군 주력 함정들이 이란의 보복을 우려해 해협 안쪽에서 직접적인 호송 작전에 나서지 않아 선사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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