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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MCA 혜택 없으면” 현대차 등 외국車, 美시장서 저가모델 철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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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4.28. 15:52

“USMCA 혜택 없으면” 현대차 등 외국車, 美시장서 저가모델 철수 경고

간단 요약

트럼프 2기 행정부의 USMCA 개정 시사로 현대차, 도요타 등 주요 업체들이 경고했습니다.

USMCA 혜택 없이는 관세 부담으로 저가 모델 수익성 악화를 피할 수 없습니다.

이 기사는 7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현대자동차와 도요타 등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의 관세 혜택이 유지되지 않을 경우, 미국 시장에서 저렴한 보급형 모델을 철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기 행정부가 USMCA 개정 또는 비연장을 시사하면서 불거진 문제입니다. 완성차 업계는 관세가 부과되면 저가 모델의 수익성 악화로 생산을 지속하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현재 미국 시장에서 소비자 접근성이 높은 소형 저가 모델은 현대, 도요타, 닛산 등 외국계 업체들이 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혼다 시빅이나 도요타 코롤라 같은 차종은 미국에서 생산되지만 캐나다와 멕시코 부품에 의존하며, 기아차는 멕시코에서 생산된 차량을 미국으로 수출합니다. 이들 업체는 2020년 트럼프 1기 행정부 때 도입된 USMCA 덕분에 멕시코나 캐나다산 부품에 대한 관세를 면제받아왔습니다. 오토스 드라이브 아메리카의 제니퍼 사파비안 회장은 USMCA의 확실성과 규모의 경제 없이는 저가 선택지를 계속 생산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닛산 아메리카의 크리스티앙 뮈니에 회장 역시 관세가 저가형 모델을 죽이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백악관 대변인 쿠시 데사이는 미국에 차량을 판매하려는 제조사들은 생산기지를 미국으로 이전해야 할 필요성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제이미슨 그리어는 지난주 멕시코 당국자들과의 회의에서 개정된 USMCA에서 일정 수준의 관세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저가 모델 축소는 미국의 신차 평균 가격이 5만 달러에 육박하여 소비자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생활비 부담 완화 기조와도 충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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