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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법무부, 멕시코 시날로아 주지사 기소…"마약 카르텔 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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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4.30. 08:53

미 법무부, 멕시코 시날로아 주지사 기소…"마약 카르텔 유착"

간단 요약

루벤 로차 모야 시날로아 주지사 등 전·현직 공직자 11명이 기소되었습니다.

카르텔 비호 대가로 뇌물 수수, 펜타닐 밀매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미국 사법당국이 멕시코 최대 마약 조직인 시날로아 카르텔과 유착해 마약을 밀매해 온 현직 주지사를 포함한 전·현직 공직자들을 대거 기소했습니다. 미 법무부와 뉴욕 남부지검은 지난 10월 29일(현지시간) 루벤 로차 모야 멕시코 시날로아 주지사와 전·현직 공직자 10명을 마약 밀매 및 총기 관련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정치적 비호와 수사 정보 제공 대가로 카르텔로부터 수백만 달러의 뇌물을 챙기고, 펜타닐코카인 등 막대한 양의 마약을 미국으로 유입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공소장에 따르면 멕시코의 지방 치안 시스템은 사실상 카르텔의 물류 보안 부서처럼 작동했습니다. 미 검찰은 로차 주지사가 2021년 선거 당시 카르텔 분파인 ‘로스 차피토스’의 도움을 받아 당선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경쟁 후보에 대한 납치와 위협이 자행되었다고 적시했습니다. 시날로아 카르텔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외국 테러 조직으로 지정한 범죄 집단입니다. 제이 클레이튼 검사는 “이번 기소는 전 세계 마약 밀매업자와 결탁하는 모든 공직자에게 보내는 분명한 경고”라며 부패 척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로차 주지사는 이번 기소가 집권당 모레나를 겨냥한 정치적 공격이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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