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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무기 될 수 있다'며 기내 반입 금지한 오스카상, 위탁 수하물 분실 소동 겪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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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5.03. 10:37

미국이 '무기 될 수 있다'며 기내 반입 금지한 오스카상, 위탁 수하물 분실 소동 겪어

간단 요약

TSA 요원이 오스카 트로피를 무기로 사용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위탁 수하물을 요구했습니다.

수상자인 파벨 탈란킨 감독의 오스카상이 위탁 수하물 분실 소동을 겪었지만, 하루 만에 찾아졌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미국 아카데미 영화상(오스카상) 트로피가 비행기 위탁 수하물로 부쳐진 후 한때 분실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다큐멘터리 감독 파벨 탈란킨은 지난달 29일 미국 뉴욕 JFK 공항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가는 루프트한자 항공편을 이용했습니다. 미국 교통안전청(TSA) 요원이 트로피를 무기로 사용될 우려가 있다며 위탁 수하물로 부치라고 요구했기 때문입니다. 탈란킨 감독은 여분의 가방이 없어 직원들이 제공한 종이 상자에 트로피를 담아 발송했습니다. 이튿날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착한 탈란킨 감독은 수하물 찾는 곳에서 트로피를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공동 감독 데이비드 보렌스틴은 오스카상을 위탁 수하물로 부쳐야 했던 사례는 단 한 건도 찾을 수 없었다며 TSA의 조치를 비판했습니다. 루프트한자는 하루 만인 지난 1일 해당 수하물을 찾았으며, 고객과 직접 연락을 취해 상을 돌려줄 수 있도록 조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TSA 홈페이지는 트로피를 위탁 수하물이나 기내용 가방에 모두 넣는 것이 가능하다고 표시하지만, 검문소 통과 최종 결정권은 TSA 요원에게 있다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탈란킨 감독은 러시아 학교의 영상 담당 교사였으며, 지난 3월 반전 영화 '푸틴에 반대하는 모든 사람'으로 다큐멘터리 부문 오스카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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