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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차 심장 만든 사람”…국내 첫 독자 엔진 개발 이끈 송준국 전 현대차 부사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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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5.09. 11:07

“한국차 심장 만든 사람”…국내 첫 독자 엔진 개발 이끈 송준국 전 현대차 부사장 별세

간단 요약

고인은 국내 첫 독자 엔진인 알파 엔진 개발을 이끈 인물입니다.

알파 엔진은 5년 반의 개발 기간과 1천억 원의 투자로 완성되었습니다.

이 기사는 4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한국 최초의 독자 자동차 엔진인 '알파 엔진' 개발을 이끈 송준국 전 현대자동차 부사장이 지난달 29일 미국 미시간주에서 별세했습니다. 유족은 송준국 전 부사장이 폐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고 8일 전했습니다. 향년 84세입니다. 1942년생인 고인은 1980년대까지 외국산 엔진에 의존하던 국내 자동차 산업의 현실 속에서, 1984년 현대차가 설립한 마북리연구소에서 독자 엔진 개발을 지원했습니다. 당시 GM 엔진개발실 출신 이현순 전 현대차 부회장이 부장급 개발실장으로 실무 개발을 이끌었습니다. 알파 엔진은 1984년 7월 개발에 착수하여 5년 반 만에 완성되었으며, 약 1천억 원의 투자비가 소요되었습니다. 고인은 1991년 IR52장영실상 첫 수상자로 선정되었고, 같은 해 정진기 언론문화상도 받았습니다. 알파 엔진은 현대차 '스쿠프'에 장착되어 국내 기술 자립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고인은 1992년 현대차를 나온 뒤 국산 전기연료펌프를 공급하는 현담산업을 설립했습니다. 유족으로는 부인 임경희 씨와 송주현 ㈜이일공 대표이사, 송방현 ㈜이일공 이사 등 2남이 있습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10일 오전 9시, 장지는 천안 풍산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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