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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땅끝마을, '한타바이러스 발원지' 부인…관광투어 중 감염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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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5.11. 15:35

아르헨티나 땅끝마을, '한타바이러스 발원지' 부인…관광투어 중 감염 의혹

간단 요약

우수아이아는 한타 감염 기록이 없고 매개 쥐도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크루즈 탑승 전 매립지 조류 관찰 투어 중 감염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이 기사는 5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아르헨티나 최남단 땅끝 마을인 우수아이아가 한타바이러스의 발원지라는 의혹을 공식 부인했습니다. '세상의 끝'으로 불리는 이곳은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유명 관광지입니다. 한타바이러스 집단 감염이 발생한 크루즈선 MV 혼디우스호는 지난달 1일 우수아이아를 출항했습니다. 티에라델푸에고주 환경보건국은 BBC를 통해 티에라델푸에고에서 한타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역사상 단 한 번도 기록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1996년 국가 감시 시스템한타바이러스를 의무 보고 대상 질병으로 지정한 이후에도 단 한 건의 사례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이 지역에는 질병을 매개하는 긴꼬리쥐의 아종도 서식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전문가들은 한타바이러스 잠복기가 2~3주라는 점을 들어 감염자가 이미 바이러스에 감염된 채 크루즈선에 탔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AP통신은 아르헨티나 역학조사 당국자 2명을 인용해 사망자가 크루즈선 탑승 전 우수아이아에서 매립지 조류 관찰 투어 중 바이러스에 걸렸을 가능성을 유력하게 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한타바이러스의 흔적과 긴꼬리쥐 서식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에 전문 조사단을 급파했습니다. 한편, MV 혼디우스호는 10일 스페인령 카나리아제도의 테네리페에 입항하여 탑승객 하선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탑승객 147명은 의료진 검사를 거쳐 본국으로 이동하며, 이후 각국 의료 시설 등에 격리될 예정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탑승객 전원을 고위험 접촉자로 분류하고 최대 42일간 의료 감시를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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