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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83%가 일시금 수령…"목돈 아닌 평생소득, 노후대비 기능 회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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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5.14. 10:27

퇴직연금 83%가 일시금 수령…"목돈 아닌 평생소득, 노후대비 기능 회복해야"

간단 요약

퇴직연금 수급자 80% 이상이 일시금 수령을 선택, 노후 대비 본래 취지에서 벗어났습니다.

정부는 조기 인출을 막고 종신연금 상품 개발을 유도하며 제도를 개선할 예정입니다.

이 기사는 4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지난해 퇴직연금 수급을 개시한 인원 중 80% 이상이 연금 대신 일시금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금 수령자 대다수도 10년 이하의 단기 수령을 선택하여, 퇴직연금이 노후 대비 장기 소득이라는 본연의 취지에서 벗어나 단기 자금으로 소모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됩니다.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은 5월 14일 '퇴직연금장수리스크 대응 방안' 세미나를 개최하고 관련 제도 개선안을 논의했습니다. 지난해 퇴직연금 수급 개시자 60만1000명 중 83.5%인 50만2000명이 일시금을 수령했으며, 연금을 택한 비율은 16.5%에 불과했습니다. 당국은 퇴직연금이 노후 소득으로 이어지도록 은퇴 전 조기 인출을 최소화하고, 적립금 담보대출 등 대체 수단을 활용하여 연금 수령 시점까지 적립금을 유지하도록 유도할 계획입니다. 또한 사망 시 잔여 적립금을 반환하는 구조의 종신연금 상품 개발을 유도하고, 원금 손실 위험이 적은 보증형 실적배당보험 등 안정적 수익 상품을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서재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퇴직연금이 장기간에 걸쳐 지급되는 '평생소득'인 만큼, 노후 대비를 위한 원래의 기능과 역할을 회복하도록 퇴직연금 사업자들이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부와 당국은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하반기 중 퇴직연금 가이드북을 배포하고 제도 개선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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