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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폐사한 독일 ‘국민 고래’ 티미, 부검 앞두고 사체 폭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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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6.01. 10:27

끝내 폐사한 독일 ‘국민 고래’ 티미, 부검 앞두고 사체 폭발 우려

간단 요약

독일 국민 혹등고래 티미는 발트해에 나타나 큰 관심을 받았으나, 북해 방사 2주 만에 폐사했습니다.

부패로 부푼 사체는 덴마크 환경청이 부검 후 절단 폐기할 예정이며, 과도한 관심이 스트레스를 줬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이 기사는 5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독일 국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던 혹등고래 '티미'가 폐사한 가운데, 덴마크 환경청이 오는 4일 부검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티미의 사체는 부패 과정에서 내부 가스가 축적되어 크게 부풀어 올랐으며, 폭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당국은 수의사와 연구진이 샘플 채취 후 사체를 절단하여 폐기할 계획입니다. 티미는 지난 3월 독일 북부 티멘도르프 해안에서 처음 발견되며 '국민 고래'로 불렸습니다. 원래 서식지가 아닌 발트해의 좁은 해역에 나타나면서 독일 전역에 '고래 열풍'이 불었습니다. 당시 구조 현장에는 많은 시민이 몰렸고, 응원곡과 굿즈까지 등장했습니다. 지역 환경 당국이 한때 낮은 생존 가능성을 이유로 구조에 소극적인 입장을 보이자, 환경장관에게 살해 협박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이후 독일은 민간 구조단체의 바지선을 동원하여 티미를 구조하고 북해방사했습니다. 그러나 티미는 방사 약 2주 만에 방사 지점에서 70km 떨어진 덴마크 안홀트섬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되어 안타까움을 남겼습니다. 일각에서는 시민들의 과도한 관심과 시끄러운 구조 작업이 소리에 민감한 혹등고래의 스트레스를 키워 건강을 악화시켰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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