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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죽음의 유전자" p53이 뇌세포 살리는 스트레스 방어 메커니즘 규명…항암제로 우울증·기억장애 예방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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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6.01. 11:18

DGIST, "죽음의 유전자" p53이 뇌세포 살리는 스트레스 방어 메커니즘 규명…항암제로 우울증·기억장애 예방 성공

간단 요약

DGIST 유성운 교수팀이 p53이 만성 스트레스 시 뇌 신경줄기세포를 보호하는 역설적 역할을 규명했습니다.

연구팀은 항암제 후보 물질 RITA로 p53을 활성화해 우울증과 기억장애를 예방했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DGIST 유성운 뇌과학과 교수 연구팀이 만성 스트레스로 손상된 뇌 신경줄기세포를 보호하는 'p53' 유전자의 역설적인 역할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습니다. p53은 기존에 손상된 세포를 제거해 암 발생을 억제하는 '세포 사멸 유전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연구팀은 성체 해마 신경줄기세포에서 p53이 자가포식을 활성화하는 복합체의 작용을 억제하여 신경줄기세포의 죽음을 막는 '생존 인자'로 기능함을 밝혔습니다. 신경줄기세포에서 p53을 제거한 생쥐는 만성 스트레스에 극도로 취약해져 기억력 저하와 우울·불안 행동이 심화되었습니다. 연구팀은 p53을 활성화하는 기존 항암제 후보 물질인 'RITA'를 저용량 투여하여 p53 분해를 막는 데 성공했습니다. RITA를 투여받은 생쥐는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신경줄기세포 사멸이 억제되었으며, 인지 기능 저하와 우울·불안 행동까지 예방되었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신경전달물질 조절 방식의 기존 항우울제와는 다른, 세포 보호 기반의 새로운 정신질환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RITA항우울 효능에 대한 국내 및 미국 특허 등록이 완료되었으며, 해당 연구는 국제학술지 '오토파지'에 게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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