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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EU 보호무역 강화에 韓 통상전략 시험대…“지금이 막을 마지막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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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6.07. 15:50

美·EU 보호무역 강화에 韓 통상전략 시험대…“지금이 막을 마지막 기회”

간단 요약

美, 강제노동 생산품에 12.5% 추가 관세 부과; 韓, 46개 경제권 그룹에 포함되었습니다.

EU, 철강 무관세 수입량 절반 감축 및 50% 관세로 한국 수출 부담이 커졌습니다.

이 기사는 7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한국 수출 전선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미국은 강제노동 생산품 관련 추가 관세 부과를 추진하며, EU는 다음 달부터 철강 수입 규제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강제노동 생산품 유입을 막지 못한 60개 경제권 수입품에 다음 달부터 10% 또는 1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계획입니다. 한국은 염전 강제노동과 불법 어업 문제 등을 이유로 12.5% 관세 부과 대상인 46개 경제권 그룹에 포함되었습니다. 지난해 한국은 미국과 협상하여 상호 관세율을 25%에서 15%로 낮춘 바 있으나, 이번 12.5% 추가 관세가 적용되면 기존 합의 수준에 다시 근접하게 됩니다. EU 역시 다음 달 1일부터 무관세 철강 수입 물량을 연간 3500만 톤에서 1830만 톤으로 절반 가까이 줄이고, 이를 초과하는 물량에는 기존 25% 대신 50%의 관세를 부과할 방침입니다. EU는 지난해 한국 전체 철강 수출의 13.8%를 차지하는 최대 시장입니다. 이에 따라 한국의 무관세 할당량은 사실상 반토막 나고, 초과 물량에는 고율 관세가 적용되어 수출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기존 한미 관세 합의 수준인 15% 방어선을 유지한다는 입장입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15%가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며, 만약 15%를 넘어가면 미국이 합의를 깨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다음 주 예정된 이재명 대통령의 유럽 순방이 EU 철강 관세 문제를 해결할 핵심 열쇠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는 7월 9일부터 18일까지 유럽을 방문하며, 9일부터 이틀간 브뤼셀에 머물며 한-EU 정상회담 등을 가질 예정입니다. 송영관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위원은 미국과 달리 EU는 한-EU 자유무역협정(FTA) 틀 안에서 협상이 가능하다며, 기존 대화 채널을 적극 가동해 협상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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