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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최고탑 봉헌 "전쟁 부추길 수 없어" 평화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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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6.11. 08:45

교황,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최고탑 봉헌 "전쟁 부추길 수 없어" 평화 메시지

간단 요약

교황은 사그라다 파밀리아 중앙탑 봉헌으로 성당이 세계 최고 높이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교황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설전을 언급하며, 전쟁과 폭력에 반대하는 평화 메시지를 강조했습니다.

이 기사는 10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레오 14세 교황이 10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중앙탑인 예수 그리스도 탑을 축복했습니다. 이로써 172.5m 높이의 예수 그리스도 탑이 완공되어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교회가 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건축계 거장 안토니오 가우디 이 코르네트 타계 100주기를 기념하며, 1882년 착공해 145년째 건설 중인 성당의 중요한 이정표입니다. 교황은 강론에서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을 “돌과 색채, 빛으로 만들어진 도드라진 교리 교수이자 건축학적 걸작”이라고 극찬했습니다. 교황은 스페인어, 카탈루냐어, 라틴어가 섞인 강론을 통해 전쟁과 폭력, 무관심에 반대하는 평화와 관용의 메시지를 강조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예수를 믿으면서 전쟁을 부추길 수 없고, 무고한 이들을 죽일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최초의 미국인 교황인 레오 14세는 최근 전쟁과 이주민 차별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내왔습니다. 지난 2025년 재당선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반전 메시지를 두고 설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이날 미사와 축복식에는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 등 고위 인사와 시민 약 8천 명이 참석했으며, 인근 거리에는 수만 명의 신자와 관광객이 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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