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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 소아백혈병 재발 원인 'ZNF184' 유전자 찾았다…맞춤형 치료 돌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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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6.17. 09:23

국내 연구진, 소아백혈병 재발 원인 'ZNF184' 유전자 찾았다…맞춤형 치료 돌파구

간단 요약

ZNF184는 급성림프모구백혈병의 DNA 복구 방해로 암세포 생존과 재발을 유도합니다.

올라파립 병용 치료로 ZNF184 과발현 백혈병을 효과적으로 억제했습니다.

이 기사는 9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소아암 중 가장 흔한 급성림프모구백혈병(ALL)의 재발과 치료 예후를 결정하는 핵심 유전자 'ZNF184'를 규명했습니다. 이 유전자는 암세포의 DNA 복구 시스템을 마비시켜 질병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UNIST 김홍태 교수, 삼성서울병원 유건희 교수,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김윤학 교수 공동 연구팀이 이 사실을 17일 밝혔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ZNF184 단백질은 DNA 이중가닥 손상 복구를 방해하여 암세포가 손상된 DNA를 안고도 생존하게 합니다. 실제 환자 유전체 데이터 분석 결과, ZNF184 과발현 환자군은 전체 생존율이 낮았습니다. 또한 질병 재발 시 발현량이 급격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연구팀은 ZNF184 과발현 특성을 역이용하여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합성치사' 치료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BRCA 변이 유방암 및 난소암 치료제인 표적항암제 올라파립을 투여하자 ZNF184가 과발현된 백혈병 세포의 생존율이 현저히 감소했습니다. 기존 세포독성 항암제인 독소루비신을 병용했을 때 암세포 사멸 효과가 더욱 커지는 것도 확인되었습니다. 이번 연구는 고위험군 백혈병 환자를 조기에 선별할 수 있는 유전적 지표를 확보했습니다. 이는 암세포의 약점을 정밀하게 공략하여 정상 세포의 손상을 줄이고 치료 효과를 높이는 맞춤형 정밀 의료 실현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뉴클레익 애시드 리서치'에 지난 10일 정식 출판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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