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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베끼기 한계" K바이오, 기존 거점 묶는 연계로 '세계 1위' 성공원리 결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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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7.07. 10:18

"보스턴 베끼기 한계" K바이오, 기존 거점 묶는 연계로 '세계 1위' 성공원리 결합해야

간단 요약

K바이오가 보스턴 단순 모방에 한계인 이유는 분산된 거점과 연계 부족 때문입니다.

송도 K 바이오랩허브 등 창업 인프라 연계민간 주도 생태계 전환이 필요합니다.

이 기사는 5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한국 바이오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국내에 흩어진 자산들을 하나의 생태계로 연결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바이오헬스정책연구센터는 7일, 세계 1위 바이오 클러스터인 미국 보스턴의 성공 요인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보고서는 보스턴 바이오 생태계의 성공 요인으로 혁신 주체의 높은 밀도, 공공의 위험 분담, 병원의 연구개발 플랫폼화, 인재 및 자본의 순환, 장기간 유지된 정책 연속성 등 5가지를 꼽았습니다. 특히 보스턴은 켄달스퀘어를 중심으로 대학, 병원, 기업, 벤처캐피털이 밀집하여 연구자와 투자자가 일상적으로 만나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세계적 수준의 병원과 위탁개발생산(CDMO) 역량, 방대한 건강보험 데이터 등 강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내 바이오 클러스터는 전국에 분산되어 있으며, 대학·병원·기업 간 연계가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입니다. 이에 보고서는 단기적으로는 송도 K 바이오랩허브 등 창업 인프라를 네트워크로 묶고, 병원의 기술이전 및 스핀오프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중장기적으로는 여러 부처에 흩어진 바이오 정책을 조정할 실행 체계를 마련하고, 인수합병(M&A)과 기술이전 수익이 재투자되는 민간 주도 생태계로 전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순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바이오헬스정책연구센터 수석연구원은 보스턴 모델을 단순 복제하기보다 한국의 강점을 살린 독자적이고 고유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혁신 거점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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