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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발 리스크에 부산 제조업 '흐림'…10곳 중 7곳 "경영계획 변경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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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7.13. 10:23

중동발 리스크에 부산 제조업 '흐림'…10곳 중 7곳 "경영계획 변경 불가피"

간단 요약

중동 리스크와 고환율로 부산 제조업 3분기 경기전망지수는 64로 하락했습니다.

수출기업은 호조이나 화학·고무 등 경공업은 부진하며 기업 67.8%는 경영계획 변경을 검토 중입니다.

이 기사는 7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부산지역 제조업의 올해 3분기 경기전망지수(BSI)가 64를 기록하며 두 분기 연속 하락했습니다. 이는 전 분기 70보다 6포인트 떨어진 수치로, 중동발 리스크고환율, 고물가 부담이 겹치며 지역 제조업의 체감 경기가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부산상공회의소가 255개 지역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원자재 대외 의존도가 높은 부산 제조업은 고환율로 인한 수입 비용 부담이 가중되어 수익성 악화가 예상됩니다. 특히 내수기업의 BSI는 61로 10포인트 하락하며 원자재 가격 상승과 소비 위축의 영향을 크게 받았습니다. 반면 수출기업의 BSI는 80으로 16포인트 상승했으며, 환율 상승과 전기·전자, 조선·기자재 업종의 수주 확대가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업종별로는 AI·반도체 관련 부품 제조업이 호조를 보인 전기·전자(154)와 친환경 선박 발주가 늘어난 조선·기자재(119)는 기준치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하지만 화학·고무(35), 신발제품(20), 의복·모피(27), 섬유제품(40) 등 경공업은 고유가와 고환율로 인한 원료 조달 비용 증가 및 수급 차질로 부진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신발제품은 석유화학 기반 원자재 비중이 높아 전 업종 중 가장 낮은 전망치를 기록했습니다. 중동 리스크의 여파로 지역 기업의 67.8%가 하반기 경영계획 변경이 불가피하다고 응답했습니다. 구체적인 대응 방안으로는 인건비 등 운영비용 절감(30.1%), 가격·납품단가 인상(25.5%) 등이 제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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