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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창고에서 평화의 메카로” 파주 DMZ 첫 민간 박물관, 주민 손으로 꾸민 ‘평화의 속삭임 DMZ 37 박물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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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7.13. 11:19

“쌀 창고에서 평화의 메카로” 파주 DMZ 첫 민간 박물관, 주민 손으로 꾸민 ‘평화의 속삭임 DMZ 37 박물관’ 개관

간단 요약

민통선 안 통일촌 옛 양곡 수매창고가 전쟁과 분단 역사 기록의 장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주민들이 직접 방치된 유휴시설을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문화 공간으로 되살렸습니다.

이 기사는 4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파주시 DMZ 접경마을인 통일촌에 주민들이 직접 조성한 첫 민간 박물관인 ‘평화의 속삭임 DMZ 37 박물관’이 오는 7월 16일 개관합니다. 이 박물관은 17일부터 일반 관람이 가능하며, 전쟁과 분단의 역사를 기록하고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공유하는 새로운 문화·교육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박물관은 민간인출입통제선 안 통일촌에 있던 옛 정부 양곡 수매창고를 전면 리모델링하여 조성되었습니다. 약 460㎡ 규모의 이 공간은 전시장과 아트숍을 갖추고 있으며, 농업용 자재를 보관하던 창고에서 전쟁의 흔적을 평화의 메시지로 전하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DMZ 37’이라는 명칭은 박물관이 위치한 통일촌길 37번지에서 유래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주소를 넘어 분단의 현장을 기억하고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개관 특별전은 ‘경계의 기록,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열리며, 제2차 세계대전부터 현재까지 수집한 전쟁 관련 유물과 사진자료 1만여 점 가운데 약 2천 점을 우선 공개합니다. 오랫동안 방치됐던 유휴시설을 통일촌 주민들이 힘을 모아 문화공간으로 되살렸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집니다. 이완배 통일촌 이장은 “오랫동안 방치됐던 옛 수매창고가 주민들의 열정으로 평화를 노래하는 전시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고 말했습니다. 박물관은 기존 안보 관광에 주민 참여형 문화 콘텐츠를 더해 지역 관광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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