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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보유액 내 달러·금 비중 높을수록 미국 금리 인상 충격 완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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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7.22. 10:37

외환보유액 내 달러·금 비중 높을수록 미국 금리 인상 충격 완화된다

간단 요약

달러와 금을 많이 보유할수록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자국 통화 가치 하락 충격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세계 최하위 수준인 금 보유 비중을 확대하기 위해 관련 투자 준비를 마친 상태입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인상하면 타국 통화 가치는 평균 0.4% 하락하는 충격을 받습니다. 하지만 외환보유액 내 달러화와 금 비중이 높으면 이러한 환율 충격을 유의미하게 완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조슈아 아이젠먼 서던캘리포니아대 교수팀이 18개국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GDP 대비 달러화 보유 비중이 평균보다 20.4%포인트(p) 높으면 통화 가치 절하 폭이 최대 0.1%p 축소됐습니다. 금 보유 비중 역시 1.9%p 높을 때 절하 폭이 0.04%p 줄어드는 보완적 효과를 보였습니다. 한국은행의 금 보유량은 지난해 말 기준 104.4톤으로 전체 외환보유액의 3.2%에 불과합니다. 이는 홍콩이나 콜롬비아 등과 함께 세계 최하위권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한국은행은 2013년 이후 금의 낮은 유동성과 높은 가격 변동성을 이유로 추가 매입을 중단해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금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계좌를 개설하는 등 준비를 마쳐 향후 투자 확대 가능성이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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