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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검사 한 번으로 대장암 재발·전이 위험 정밀 예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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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7.22. 11:16

혈액검사 한 번으로 대장암 재발·전이 위험 정밀 예측한다

간단 요약

혈청 아미노산 네트워크를 분석해 기존 지표보다 높은 정확도로 암 진행 상태를 파악합니다.

불소 핵자기공명 분광법을 활용해 대장암 환자의 재발과 전이 위험을 조기에 발견합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한국인의 대장암 발병률은 10만 명당 45명으로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이지민 교수와 화학과 김현우 교수 공동 연구팀이 강남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과 함께 대장암 재발과 전이 위험을 정확히 예측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연구팀은 소량의 혈청으로 19종의 아미노산을 동시에 분석할 수 있는 '불소 핵자기공명 분광법(19F NMR)'을 활용했습니다. 이를 통해 아미노산의 농도뿐만 아니라 상호 연결 관계를 네트워크 형태로 분석해 암세포의 대사 변화를 포착했습니다. 특히 대장암이 진행될수록 발린과 류신 등 분자사슬아미노산 비율은 줄고, 암세포 증식에 필요한 글리신과 세린 비율은 늘어나는 패턴이 확인됐습니다. 이는 기존 혈액검사 지표인 암배아성항원(CEA)보다 재발과 전이 위험을 훨씬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는 지표가 됩니다. 이지민 교수는 이번 연구가 아미노산의 양을 넘어 연결성과 변화를 분석함으로써 암의 진행 상태를 더 정확히 읽어낼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성과는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에 게재됐으며, 카이스트의 '석박사 모험연구사업'을 통해 결실을 맺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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