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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 밖 첫 '외계 위성' 후보 발견…3단계 천체계 관측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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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7.23. 00:01

태양계 밖 첫 '외계 위성' 후보 발견…3단계 천체계 관측 성공

간단 요약

지구에서 87광년 떨어진 곳에서 목성 질량의 90%에 달하는 천체가 발견되었습니다.

이번 발견이 확정되면 별-갈색왜성-행성으로 이어지는 3단계 계층 구조가 처음 확인됩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유럽남방천문대(ESO) 국제공동연구팀이 태양계 밖에서 최초의 '외계 위성' 후보를 포착했습니다. 칠레 디에고 포르탈레스대 케빈 호이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지구에서 87광년 떨어진 펌프자리(Antlia)의 갈색왜성 'CD 35 2722 B' 주변에서 목성 질량의 약 90%에 해당하는 천체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초거대망원경(VLT)을 이용해 갈색왜성의 미세한 움직임을 정밀 관측했습니다. 시선속도 분석 기법을 적용해 2023년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총 23회의 자료를 확보한 결과, 약 171일 주기로 규칙적인 흔들림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번 발견은 별을 도는 갈색왜성, 다시 그 갈색왜성을 도는 행성 질량 천체로 이어지는 3단계 계층 구조를 처음으로 관측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강성주 전 한국천문연구원 선임연구원은 갈색왜성의 시선속도를 이전보다 10~100배 높은 정밀도로 측정해 동반 천체를 찾아낸 것은 외계 위성 탐색의 새로운 길을 연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현재 확보된 관측 자료가 23회에 불과해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합니다. 박병곤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은 향후 거대마젤란망원경(GMT)이나 유럽초거대망원경(ELT)이 완성되면 더 많은 외계 위성 발견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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