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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공항 개항 2033년으로 4년 지연…사업비 증액과 환경평가가 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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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7.23. 11:24

백령공항 개항 2033년으로 4년 지연…사업비 증액과 환경평가가 발목

간단 요약

백령공항 개항이 당초 계획보다 4년 늦은 2033~2034년으로 미뤄질 전망입니다.

사업비 증액에 따른 타당성 재조사와 조류충돌 예방대책 마련이 지연의 핵심 원인입니다.

이 기사는 5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미추홀구갑)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백령공항 개항 시기가 당초 2029년에서 2033~2034년으로 4~5년가량 지연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부는 타당성 재조사환경영향평가 등 남은 절차를 고려할 때 완공 시점을 이같이 분석했습니다. 사업 지연의 주된 이유는 총사업비 증액입니다. 기존 2018억 원이었던 사업비가 3913억 원으로 93.9% 급증하면서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타당성 재조사를 진행 중이며, 이는 올 하반기 완료될 예정입니다.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의 조류충돌 예방대책 수립도 완공 일정을 가르는 핵심 변수입니다. 특히 2024년 12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이후 항공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철새 도래지인 백령도 공항에 대해 더욱 강경한 정밀 대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공항 개항이 순연됨에 따라 인천시의 배후부지 개발 사업에도 제동이 걸렸습니다. 인천시는 약 70만㎡ 부지에 477억 원을 투입해 관광·물류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공항 준공 시점이 늦춰지면서 사업 기간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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