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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2년 연속 아세안지역안보포럼 불참…다자외교 대신 북중·북러 밀착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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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7.23. 11:49

북한, 2년 연속 아세안지역안보포럼 불참…다자외교 대신 북중·북러 밀착 행보

간단 요약

북한이 2년 연속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불참하며 다자외교 무대와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다자 협의체 대신 중국 및 러시아와의 양자외교에 집중하며 밀착 행보를 강화하는 모습입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북한이 2026년 7월 23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2년 연속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북한은 2000년 ARF 가입 이후 역내 유일한 다자 안보 협의체로 이를 활용해왔으나, 2019년 대표단 격을 낮춘 데 이어 지난해부터는 가입 이후 처음으로 불참하며 다자외교 기조를 완전히 바꿨습니다. 북한의 이러한 행보는 다자 무대보다 북중·북러 양자외교에 주력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최선희 북한 외무상은 ARF 직전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을 만나 ‘북·러 제3차 전략대화’를 가졌으며, 중국과는 최근 북·중 우호조약 65주년을 계기로 고위급 인사를 상호 파견하며 밀착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북한이 중·러 사이를 활용해 한반도 정세에 부정적인 협력을 강화하는 점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다만 내년에는 2018년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였던 싱가포르에서 ARF가 열릴 예정이라 북한의 복귀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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