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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음주 안 해도 담배 피우면 지방간 위험…2030대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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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7.23. 11:50

비만·음주 안 해도 담배 피우면 지방간 위험…2030대 경고

간단 요약

흡연은 비만이나 과음 여부와 관계없이 젊은 층의 지방간 발생 위험을 크게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비흡연자 대비 지방간 발생률이 남성은 41%, 여성은 55%까지 증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이대서울병원 지용호 교수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신현영 교수 공동연구팀이 20~30대 성인의 흡연과 지방간 발생의 상관관계를 규명했습니다. 연구팀은 2004년부터 2007년까지 건강검진을 받은 349만 6,144명을 2022년까지 추적 관찰했습니다. 지방간 평가는 체질량지수와 허리둘레, 중성지방 등을 종합한 지방간 지수(FLI) 60 이상을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연구 결과, 흡연은 비만이나 과도한 음주 여부와 상관없이 젊은 층의 지방간 위험을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이러한 연관성은 비만이 아니거나 음주량이 적은 집단에서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 평소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던 젊은 층도 안심할 수 없다는 점이 드러났습니다. 구체적인 수치를 보면 남성은 하루 20개비 이상 흡연할 경우 지방간 위험이 41% 높았습니다. 여성의 경우 흡연율은 낮았지만, 10~19년 흡연 시 지방간 위험이 55% 증가하며 남성보다 더 높은 상승 폭을 보였습니다. 전문가들은 흡연이 인슐린 저항성을 악화시키고 지질대사를 교란해 간 내 지방 축적을 촉진한다고 설명합니다. 연구팀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건강검진 단계에서 조기 개입이 가능한 예측 모델과 예방 전략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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