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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부채가 앞당긴 취업, 불안정한 일자리로 내모는 심리적 경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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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7.26. 09:33

청년 부채가 앞당긴 취업, 불안정한 일자리로 내모는 심리적 경로 확인

간단 요약

부채가 있는 청년은 평균 9.4개월 만에 취업하며, 이는 미보유자보다 1.2개월 빠른 수치입니다.

잦은 구직 실패와 동기 저하를 겪으며 70.1%가 불안정한 2차 노동시장으로 진입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기사는 4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노동부 산하 한국고용정보원이 대졸자 1522명을 추적 분석한 결과, 청년층의 부채가 구직 기간을 단축하는 동시에 불안정한 일자리로 내모는 심리적 경로가 국내 최초로 실증됐습니다. 연구진은 청년패널조사2021 데이터를 바탕으로 부채가 노동시장 진입 과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습니다. 조사 결과 부채를 보유한 청년의 평균 빚 규모는 1559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평균 9.4개월 만에 첫 일자리를 구했는데, 이는 부채가 없는 청년의 평균 구직 기간인 10.6개월보다 1.2개월 짧은 기간입니다. 경제적 압박이 취업 시기를 앞당기는 요인으로 작용한 셈입니다. 하지만 빠른 취업이 안정적인 일자리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부채 보유 청년의 2차 노동시장 진입 비율은 70.1%로, 미보유 청년의 66.6%보다 높았습니다. 연구진은 300인 이상 사업장, 정규직, 노조 유무 등을 갖춘 1차 노동시장과 그 외의 2차 노동시장을 구분해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습니다. 연구진은 부채로 인한 심리적 탈동기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책적 대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우선 현행 1898만원인 학자금대출 상환기준 연간 소득을 상향 조정하고, 졸업 후 6~12개월간 생계비와 주거비 등을 지원하는 '청년 전환기 지원 제도' 도입을 제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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