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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생명 나눈 범허스님, 하안거 중 입적하며 4명에 장기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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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7.27. 20:34

마지막까지 생명 나눈 범허스님, 하안거 중 입적하며 4명에 장기 기증

간단 요약

수행 중 뇌출혈로 쓰러진 범허스님이 4명의 중증 환자에게 장기를 기증하고 원적에 들었습니다.

스님의 심장과 간, 폐, 피부는 아동 화상 환자를 포함한 이들에게 새 생명을 선물했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경남 창원 성주사 소속 범허스님이 하안거 수행 중 뇌출혈로 쓰러져 입적하며 마지막까지 생명 나눔을 실천했습니다. 스님은 지난 7월 12일 전남 곡성 태안사 원각선원에서 용맹정진하던 중 갑작스럽게 쓰러졌고, 투병 끝에 24일 세수 67세로 원적에 들었습니다. 원적은 수행을 마치고 번뇌가 사라진 고요한 경지에서 세상을 떠났음을 뜻하는 불교 용어입니다. 스님의 마지막 길은 4명의 중증 환자에게 새 삶을 선물하는 숭고한 나눔으로 채워졌습니다. 심장과 간, 폐, 피부가 이식되었으며, 특히 피부는 아동 화상 환자에게 전달되어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1959년생인 범허스님은 2003년 통도사에서 구족계를 수지하며 평생 수행자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지난 26일 창원한마음병원에서 열린 영결식에는 유족과 성주사 주지 법안스님 등이 참석해 스님의 마지막을 기렸습니다. 법안스님은 스님이 마지막 가는 길에 사대육신 몸까지 중생들에게 모두 회향하며 완전한 원적에 들었다며, 이러한 공덕이 많은 사람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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